그냥 그냥..
하루 하루가 흘러간 2025년...
1월달에 LA 외곽지역 역사상 최대의 산불로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기억이 얼마전의 일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니!@#$%^&*(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독립해서 살고 있으니,
늘 zoom 으로 동영상 만남으로 지내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지나가 남친이랑 LA 방문 예정이라하니,
유진이도 여친이랑 함께 우리 집에서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ㅎ
그리하여 수년 동안 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오래된 인조트리나무는
플라스틱 침엽수 잎사귀가 바스라지기 시작했지만
잘 펴보니, 쓸만하다.
트리 장식 위의 별 topper를 늘 맘에 드는 걸로 바꾸고 싶었는데,
내장된 프로젝터가 있어 천정에 눈꽃 모양이 떠서 움직이는게 아마존에 보여서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주문을 했었다. ㅎㅎ
아..맘에 든다. 트리 장식도 세월이 흘러서 많이 바뀌었나보다..하하~
하얀 별 모양의 오너먼트는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욱 뿌듯하다..^^
바닷가 상점에서 구입한 말린 불가사리에 글루건으로 끈을 연결했다.
이제 선물을 포장해서 트리 아래에 놓아야겠지..
성인이 된 아이들 선물을 고르는 일은 더 힘든 일이었다. ㅋ
남편이랑 둘이 사는 작은 집이라 트리 장식하면 복잡해질거라 망설였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세월이 쌓인만큼 모아둔 오너먼트도 많아서 실버, 골드, 하늘색을 골라 해보았다.
암튼..
우리 두 부부 사는 호젓한 집에
하루 종일 실내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거리니,
마음 속에 기쁨이 몽글몽글 솟아나는 느낌이 참 좋구나..
SouthernCali라도 기온이 떨어진 요며칠..겨울이 우기여서 비도 계속 내려 우울해지기 쉽상인데..
트리 장식 덕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모두들 따뜻하고 기분좋은 겨울 되시길 바래요~~~~~~~





'행복한 인생 오후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 다음은 봄이야. (3) | 2025.04.13 |
|---|---|
| 미국에서 부부만의 캠핑이 즐거울까? (6) | 2024.08.27 |
| 그대의 노동요는 무엇인가요? ㅎ (2) | 2024.06.21 |
| 나만의 완벽한 하루를 설정해보다. Perfect Day (2) | 2024.03.09 |
|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0)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