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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랑 너무 잘 어울리는 곡,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오늘은 바람이 몹시 불었다.
떨어진 마른 낙엽들이 거리에 휘날리는 모습을 보면서
내 차안에서 이 음악을 듣노라니,
보헤미안적 서글픈 느낌과
그러면서도 달콤하고도 로맨틱한 슬픔이
마음에 깊이 파고 드는 것이...ㅠ.ㅠ
그야말로
내 삶이
꿈결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본향에의 그리움을 반영하는 음악이어서일까?....)
무엇보다 작은 소품곡들이 아니라,
스케일이 큰 음악을 들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
참 좋다...
고맙다..
그래..
내 맘이 맑아지면,
생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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