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비친 미국

곳곳에 번지는 반 월가 ( Occupy Wall Street) 시위

거울닦는 달팽이 2011. 11. 24. 16:04
반응형

 


"월 스트릿을 점령해라!"


OCCUPY WALL STREET

시위의 시작점이자 현재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운동의
메인 척추인 뉴욕 월스트릿은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월스트릿 앞의
Liberty St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거리 이름처럼, 자유를 위해 이곳에 나와있는
월스트릿점거운동의 모습입니다.

 


 

 

월스트릿 앞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이미 월스트릿 점거운동으 한달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뉴욕에 국한 되고, 미국에 국한 된 것이 아닌
멕시코, 서울, 브라질등 전세계 국가, 도시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점령을 자신의 능력껏 표현하는 사람들)

월스트릿 점거운동의 시발점은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사회의 불균등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의 불균등, 1%의 소수가 사회의 99%의 부를 가지는 불공평함,
젊은이들의 일자리 저하, 큰 기업들의 횡포.

이러한 우리, 99% 사회구성원들이 느꼈던 불공평함이 한번에 터져나와
부자/1%의 상징적인 심볼인 월스트릿이 타겟이 되어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거대 자금으로 거대 기업과 손잡는 은행권과 정치계등으로
부터 '자신의 게으름이 가난을 부른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꺠달은 젊은이들과
99%에 속하는 사회 계층은 월스트릿 앞에서 정말 기거 하며 사회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월 스트릿은 Capitalism-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예이자 실패본입니다.
미국의 금융의 허리라 불리는 이곳이 만약 성공했다면 수만명의 미국인들이 일자리와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월스트릿 앞을 점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 10년 간 미국은 점점 하강하고 있으며 한때 수퍼파워미국의 모습은 이미
없습니다. 수많은 빚과 빈부격차로 허덕이는 미국은 결국 월스트릿의 실패로 연결됩니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NYPD)

한국은 아직도 월스트릿 거대 기업식 경제 관념을 배우고 적용하려고 합니다.
월스트릿의 실패를 이미 보고 있는데 실패한 방법을 배우려는 것은 미래 우리나라 광화문앞에서
이러한 점거운동이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의견이 이곳 월스트릿 앞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외치는 구호도 한결같지 않고,
원하는 것도 제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단 하나 공통된 점이 있다면 평소 우리, 99%가 항상 말하고 걱정하는
문제들을 시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푸드스탠드)

자신의 자율적 참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차 못한 사정으로 참여를 못하거나 뜻이 맞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음식, 옷, 텐트등으로 시위대는 오늘하루도 보내고 있습니다.


 

 

 

 

 

 

 


-Jennifer Monts, 56세, 은퇴-

Q. 오늘 월스트릿 점거 운동에 나오셨는데요. 어떤 기분으로 참여하게 되셨나요?

-미국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모든것의 기준이되고, 물질적인 가치만 인정하는 미국사회는 지금 심각한 문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사회가 바뀌길 바라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월스트릿 점거시위가 변화를 불러일으키리라 믿으세요?

-네. 당장 국회나 월스트릿 금융인들이 변하고 바꾸진 않겠지만 한번 낸 목소리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껍니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이 또 다시 일어나고 전세계인들의 지지를
얻으면 분명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시위대는 평화롭습니다. 99% 저마다 목소리를 내고 있고 변화를 위해
소리치고 있지만 어디서든 싸움이나 눈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굳건히 자리를 지킬 뿐입니다.
백수 젊은이들도 슬리퍼를 끌고 나와 자신이 4년 대학을 졸업하고 남은
빚더미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이곳 월스트릿에 모입니다.

이 월스트릿 점거가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99%의 목소리가 1%의 귀에 닿도록 오늘도 그들은 열심히 소리지르고 있었습니다.

 

 

출처: http://gihyangkang.tistory.com/323

 

....................................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 확산…뉴욕·보스턴 이어 LA도 수백명 몰려나와

 

지난 1일 뉴욕경찰들이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브루클린 다리 위에서 월가 금융권 부패와 탐욕을 비난하기 위해 열린 시위의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2주째 계속되는 시위를 참다못한 경찰은 이날 700명 이상의 시위대를 연행했다. [AP}
지 난 1일 뉴욕경찰들이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브루클린 다리 위에서 월가 금융권 부패와 탐욕을 비난하기 위해 열린 시위의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2주째 계속되는 시위를 참다못한 경찰은 이날 700명 이상의 시위대를 연행했다. [AP}

뉴욕과 보스턴에서 금융권의 부패와 탐욕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려 모두 700여명이 체포됐다.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구호 아래 2주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뉴욕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도로로 몰려나와 행진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시위대에 인도로 통행하라고 수차례 경고한 끝에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다리'에서 약 700명의 시위대를 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한때 브루클린 다리의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LA에서도 이와 유사한 성격의 시위가 열렸다. 'LA를 점령하라'(Occupy LA)라는 구호아래, 1일 LA다운타운 퍼싱스퀘어부터 LA시청 앞까지 행진한 뒤 불경기와 정부 정책을 성토하는 시위를 가졌다. 맨해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LA시청 앞에 텐트를 치고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보스턴에서는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건물 밖에서 금융권의 정경유착과 탐욕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24명이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시위를 이끈 시민단체 연합 '라이트 투 더 시티(Right to the City)'는 기업의 탐욕에 항의하고 은행의 압류를 막으려고 행동에 나섰다면서 이번 시위 참가자가 3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체 웹사이트를 통해 "다수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수백만 달러의 급여와 상여금을 긁어모으며 매달 수천명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BoA는 최근 전면적인 구조조정의 하나로 직원 3만명을 해고하고 오는 2014년까지 연간 지출을 50억달러 대폭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도 정부의 경제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이 이날 새 회기를 시작하는 의회 밖에 몰려들어 냄비와 팬을 두드리며 부채에 시달리는 가계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서도 이날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따른 긴축조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출처: http://cafe.daum.net/lapplcommon/5hq/7028?docid=QMA2|5hq|7028|20111004065728&q=occupy%20LA

 

......................................................

 

"99% 위한 하버드 되기를"…대학가로 번진 反월가시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부자 1%만이 혜택을 받는 현실과 잘못된 금융 시스템을 규탄하기 위한 반(反)월가 시위가 대학가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9일 하버드대 교정에 일단의시위대가 몰려들었다. 이들은하버드 대학교가 월가의 1%에 해당하는 수많은 금융인들을 배출해왔고 이들이 미국 경제를 망쳐놓은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하버드생들 위주인 시위대는 특히 자본주의의 교범으로 일컬어지는 맨큐의 경제학 수업을 거부했다.

한학생은 "하버드대는 매년 수많은 애널리스트, 금융인들을 배출해내고 이들이 경제를 망쳐놓는다"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현재 하버드 대학교는 1%를 위한 학교이지만 우리는 하버드 대학교가 99%를 위한 학교가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학 점령'은 서부캘리포니아에서도 시작됐다.지난 9일 UC 버클리에는 3000명의 시위대가 몰려 등록금 상승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한때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해 40여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도버클리 교정에는1200명이 넘는 시위대가 몰렸다. 이날 시위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경찰이 발포한 총에 시위대가 맞아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UC 버클리 대학교에 진입한 시위대에는 '오클랜드를 점령하라' 시위대에서 몰려온 300여명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칼스테이트 풀러턴에서도 200명의 학생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16일 롱비치에서 대규모 행진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은 "졸업하자마자 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나가기 시작해야한다"며 "나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주코티 공원에서는 더 이상 시위대가 야영을 할 수 없게 됐다. 새롭게 시위대들이 몰려드는 대학 캠퍼스가 시위대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11116n28386

 

 

 

 

"Occupy Together"…세계 868개 도시 시위

 

 

[LA중앙일보]

 

번지는 '반(反) 월가 시위'
 

반 월가 시위대의 거점인 맨해튼 주코티 공원에 대한 청소 통고로 시위대와 뉴욕시 간의 충돌 위기가 고조됐으나 공원 소유주가 청소를 연기한 뒤 15일 오전 시위대가 가벼운 마음으로 월가에서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AP]
반 월가 시위대의 거점인 맨해튼 주코티 공원에 대한 청소 통고로 시위대와 뉴욕시 간의 충돌 위기가 고조됐으나 공원 소유주가 청소를 연기한 뒤 15일 오전 시위대가 가벼운 마음으로 월가에서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AP]
15일 서민들 '행동의 날' 지정
78개국 동시다발 집회 열기로

시위대 반발에 공원 청소 연기
'가족과 함께 잠자기' 운동 전개


금융기관의 탐욕과 부패에 반대하는 월가 시위대가 15일을 전 세계 서민의 '행동의 날'로 정하고 동시 시위를 예고했다.

이를 홍보하고 있는 웹사이트(15october.net)에 따르면 반 월가 시위의 본거지인 뉴욕은 물론 일본.영국.스위스.아르헨티나.호주 등 78개국 868개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와 집회가 열린다.

전 세계 시위를 촉구하는 온라인 사이트 '함께 점령하라(Occupy Together)'는 각국 사람들에게 시위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뉴욕에선 '15일 오후 5시 타임스스퀘어에 집결하라'는 메시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수도 브뤼셀에서도 15일 EU 소속 국가 청년 수만 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지난 5월 스페인에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조직된 '분노한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 이 집회에는 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청년층 수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는 15일 집회를 알리는 '런던을 점령하라(Occupy London)'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주말까지 3000여 명이 참가 서명을 했다. 이들은 런던 증권거래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금융 자본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할 계획이다. 호주 멜버른에서도 15일 최소 2000명이 참여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반 월가 시위대의 거점인 맨해튼 주코티공원 소유주 측이 시위대를 일시 퇴거시키고 공원을 대청소하기로 한 계획을 연기했다. 대청소 계획이 시위를 막기 위한 술수라며 반발하는 시위대와의 충돌을 우려한 것이다.

캐스 할로웨이 뉴욕 부시장은 14일 공원 소유주인 부동산업체 브룩필드 오피스 프로퍼티(BOP)가 이날 오전 7시로 예정돼 있던 청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밤새 주변을 청소하며 이른 아침까지 공원을 지키고 있던 시위대 수백 명은 청소 연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시위대의 대변인 격인 세나이 바라간은 "우리가 강제 퇴거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공원으로 와서 도움을 보탰다"며 "우리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시위대는 이날 밤부터 주코티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잠자기' 운동을 전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