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바로~~~~~~~~
이곳!!!
도.서.관!!!!
오늘은, 도서관에서 대출해 온 책을 돌려주는 날이어서
확인 할 것이 있어서,
도서관 웹 페이지를 열어 보다가,
우연히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울 아이들은
울 동네 도서관에서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을 두루 섭렵하며 자라왔다시피한데,
지금도 학교 숙제의 팀 프로젝트의 경우
동영상에서 보이는 룸을 예약해서 모여서 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정작 도서관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시큰둥하다.
원래 가까이 있는 건 당연해서 고마운 것도 모르고...
그냥 노는 게 좋다는거겠지..ㅋㅋ
암튼.아이들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옛 기억들도 떠오르고....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었을때부터,
이 큰 도서관이 지어질 동안,
창고같은 건물을 간이 도서관으로 이용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밀레리엄 도서관이 새로 오픈하던 날의 기억까지도 생생한데...
큰 아이는 이제 대학생이 되어
이 도시를 떠나있고....
여전히
남편과 나는 한달에 한번 이상은 꼭 들르는
우리들의 아지트,
내 삶의 에너지원이 되어 주는 공간이라고 할 만하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미국 최고의 공공 도서관으로 선정했다고 하니,
역시 자랑스러워할만하구나..,
다인종이 모여사는 우리 동네..,
여러 언어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한국어 책도 이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다.
우리 동네 도서관,
구경해 보셔요~~~ *^^*
미주 한국 일보의 도서관 소개 기사:
http://dc.koreatimes.com/article/657370
동네 도서관 재증축하고 개관하던 날 !!!
(뒷배경을 자세히 보면,
리오픈하는 첫날이어서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진의 아들 유진이는 올 가을 대학생이 되어 이곳을 떠나 있는 상태이다....
시간은 우찌 이리 빨리 가는지...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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