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술

[스크랩] 행복이란 진정 무엇인가?

거울닦는 달팽이 2011. 11.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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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진정 무엇인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무시하고

물질적인 것 즉, 보이는 것만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관념이 두터워서 마음의 눈이 가리워진 사람일수록

마음의 세계는 무시한 채 보여지는 것들이 전부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음은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잡을 수도 또 귀에 들리지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슬픔, 분노, 우울함, 기쁨, 절망, 자신감, 열정 등의 마음도

눈으로 보이거나 손에 잡혀지거나 귀로 들리진 않지만

우리는 분명 현실에서 이러한 감정들을 체험하고 있고

또 이 감정들은 우리를 웃고 울며 행동하도록 하는 원동력의 에너지로 작용한다.

 

행복도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외부의 어떤 조건 때문이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독자적인 마음의 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즉, 지금 이 순간 이무런 조건 없이도 행복할 수 없다면

당신은 앞으로도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란 돈이나, 물질, 명예, 출세, 학벌, 외모 등의

외적이고 보여지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생기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만약 그렇다면 사회적 저명 인사나 돈이 많은 기업인, 유명 영화배우 등

외적인 조건으로 볼 때는 마땅히 행복해야 할 사람들이지만

자살하거나 우울증에 걸려 고통받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물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르지 못하듯이

낮은 주파수의 파동인 물질은 더 높은 주파수의 파동인 마음을 생성할 수 없다.

거꾸로 오직 높은 주파수의 마음 파동만이

낮은 주파수의 모든 보여지는 것들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물질이나 현실이 행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마음이 행복해질 때 행복한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다.

 

 

행복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으므로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것으로부터는 구할 수 없고

우리의 마음 즉, 의식으로 직접 들어가서 구해야 한다.

잠재의식으로 들어가 완전한 행복인 본성을 가리고 있는

관념 파동들을 제거할 때 드러나는 것이 참행복이며

관념이 많이 소거 될수록 본성에 가까워지므로 그 만큼 더 행복해지게 되는 것이다.

 

수행을 하게 되면 현실적으로는 어떤 것도 얻어지는 것이 없는데도

자신감이 일어나고 행복해지는 것은 바로 이 원리 때문이다.

행복한 마음이 바로 현실의 행복한 상황과 물질을 창조하는 근원 에너지이기에

행복한 마음이 먼저이고 행복한 현실은 나중인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이 원리를 모르고 거꾸로 물질과 현실에서 행복을 구하려고 하기에

의도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고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것이다.

 

그럼 물질로 얻어지는 기쁨은 무엇인가.

그것은 행복이라는 표현보다는 쾌락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쾌락은 동물수준의 행복이다.

우리가 비싼 돈을 주고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때 느끼는 쾌락은 동물들도 느낀다.

우리가 모피 코트를 자랑하고 벤츠를 타고 다니며 느끼는 우월감의 쾌락은

동물의 수컷이 암컷 앞에서 구애하면서 자기 깃털을 화려하게 펼쳐보이며

자랑하며 유혹하는 것이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서 이기는 수컷이

느끼는 우월감의 쾌락과 비슷한 종류이다.

 

그러면 동물수준의 쾌락이 아닌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

행복은 마음으로 상대를 깊이 이해하여 용서하고 자신을 참회 할 때 오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깊은 내적인 안정감과 평화이며,

타인과 마음으로 깊은 교감이 일어날 때 느껴지는 감동이기도 하다.

마음차원에서 수행을 통해 서로 화해하고 교감하여 행복하고 안정된 평안함이 생길 때

현실의 관계 회복이 이루어지게 되고 관계가 회복될 때

비로소 현실에서 행복한 상황이라는 변화된 삶이 오게 된다.

 

모든 순서가 이처럼 마음에서 현실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마음 세계의 법칙을 외면하고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집착하여 외부에서 행복을 구하면서

현실 상황을 애써 바꾸려고 하기에 늘 실패하는 것이다.

 

행복도 느껴지는 감동의 깊이가 그 사람의 의식수준에 따라 다 다르다.

관념이 적어서 본성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의식수준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의식수준 만큼의 행복밖에는 느끼지 못한다.

 

몇년 전에 한 대학생이 수행모임에 온 적이 있었다.

그 학생은 관념이 두텁고 경험정보가 너무나 비참하여 행복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늘 친구가 없어서 외롭고 슬펐던 기억, 일상이 되어버린 부모님의 잦은 부부 싸움,

작은 일에도 늘 실패했던 경험들 밖에 없어서

행복했던 순간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의식수준이 낮았다.

간신히 인생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던 순간을 찾아냈는데,

그 기억은 중학교 때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두번 웃은 것이 전부였다고 했다.

 

이 학생이 느끼는 행복과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서 느끼는 행복,

테레사 수녀가 나병 환자들을 돌보면서 그들에게서 받은 감사와 감동을 통해 느꼈을 행복,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 후에 게티즈버그 연설을 통해 국민과 교감하며 느꼈을 행복 등은

그 차원과 깊이에 있어서 다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지렁이가 고양이 의식차원의 행복을 알 수 없고

고양이가 인간 의식차원의 행복을 알 수 없듯이

의식이 낮은 사람은 그 보다 높은 의식차원의 행복을 결코 알 수 없다.

의식은 머리의 생각이나 설명으로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오직 수행을 통해서 의식수준이 높아진 사람만이

그 의식수준 만큼의 깊이와 감동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관념이 닦이면 닦일수록 의식수준은 높아지고 본성에 가까워지므로

더 수준 높고 고귀한 차원에서의 깊은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따라서 깨달음이란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나

가장 높은 차원의 행복인 본성과 영원히 함께 거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깨달으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도

지극히 높은 수준의 고결하고 아름다운 행복 속에 살며,

그러한 행복한 참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 모두를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여

인류가 더 이상 관념의 고통 속에 짓눌린 잘못된 삶이 아닌

축복과 감사의 선물로서 행복한 참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작성자 ; 사랑합니다

출처 : 차원상승의 삶
글쓴이 : 통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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