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넘 좋은 주말이다..*^^*
성당에서의 봉사도 다녀왔고, 유진, 지나 학교에도 잠시 들렀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지나 친구 동생인 귀여운 어린 미쉘도 보았고,
집에 오는 차창 밖 풍경은, 온통 햇살 가득한 봄빛이었다.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노래 한 곡..*^^*
Seasons in the Sun~
참, 이상도 하지..
사람들은 항상 죽음 앞에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것 같다..
너무나 예쁜 노래..
그러나, 너무 슬픈 가사...ㅠ.ㅠ
살아있는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햇살 고운 계절에
나의 믿음직스런 친구여 안녕
오랜 시간 우린 서로 잘 알고 있지
9살인가 10살 이후로 쭉
언덕과 나무를 함께 오르기도 했고
사랑과 알파벳도 배웠지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무릎도 까지면서
안녕 내 친구여, 정말 죽기엔 너무 힘들어
하늘에선 새들이 노래하고
봄기운이 감돌때
예쁜 소녀들이 어디에나 나다닐 때
날 생각해 그럼 내가 곁에 있을께
우린 즐겁고 신나게
햇살 고운 계절을 만끽했지
하지만
우리가 오르던 그 언덕엔
계절이 지나가고
안녕히..아빠
날 위해 기도해 줘요
난 가족들의 말썽꾸러기였죠
당신은 항상 날 올바르게 가르치려 노력했죠
폭음과 과한 노래..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놀라울 따름이예요..
안녕히 계세요 아빠 ..죽기 너무 힘들군요
하늘에선 새들이 노래하고
봄기운이 감돌때
어여쁜 소녀들이 어디에나 있을 때
제가 곁에 있을꺼예요
우린 즐겁고 신나게
햇살 고운 계절을 만끽했지
하지만
술과 노래들은
계절이 지나는것처럼 사라져버리고..
안녕 미셸, 내 꼬마친구
넌 내게 사랑을 주었지
태양을 발견하도록 날 도와주기도 했고
내가 지쳤을 때엔
항상 내게 와서는 날 일으켜세워 주었지
안녕 미셸.. 죽기 너무 힘드는군
하늘에선 새들이 노래하고
봄기운이 감돌고
어디에나 꽃들이 피어있을때
우리 함께 거기에 있다면 좋을텐데..
우린 즐겁고 신나게
햇살 고운 계절을 만끽했지
하지만,
우리가 오르던 그 언덕엔
계절이 지나가고
즐겁고 재미있게
햇살 고운 계절을 만끽했지
하지만 술과 노래들은
계절이 지나가듯
사라져 버리고...
:::: Seasons In the 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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