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 비탈리- 샤콘느

거울닦는 달팽이 2009. 2.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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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토요일 오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정신없이 읽다가,

한숨 돌리려 컴에 앉았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듣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곡.

비탈리의 샤콘느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기는, 바로 요즈음...

사철 햇살이 넘실대는 이곳에선 겨울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즌이며,

비마저 제법 뿌려주기에, 제대로 슬픈 음악을 들을 맛이 나기 때문이다..*^^*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비탈리의 샤콘느를

장영주와 하이페츠 연주로

둘 다  비교 감상하며 들어보자.

 

 

 

 

 

 

 

 

샤콘느(chaconne)는 바로크 시대의 변주 형식으로
16세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온,
화음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느린 무곡이며.. 통상 3박자이고
장조이며 이들 기본 음형을 변주하여 전개하는 곡입니다.



바하의 샤콘느는 남성적이며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 이라는 별명을 갖는 한편,
비탈리의 샤콘느는 여성적이며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 이라고 불리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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