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나고 저녁이 되면 나는 별로 할 말이 없어져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난 (아침이 오면) 활기를 찾죠.
** 이른 아침이면 창문 너머로 새벽이 밝아와요. 가슴 깊이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면 '산다는 게 참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 아침 햇살 속에 세상이 노랗게 변해가면서, 이른 아침이면 뭔가가 있다는 게 느껴지고, 저 푸른 초원은 오늘 당신이 돌아올꺼라고,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속삭이네요.
밤이 되면 기분이 그리 좋지가 않아요. 내 옆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거든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아침이 오면) 난 활기를 찾죠.
이른 아침이 오면 말이에요, 예고 없이 갑작스레 찾아오는 그런 아침이 오면, 나는 내게서 나를 다시 몰래 찾아오는 그런 새로운 떨림을 느낄 수 있어요. 내 베갯맡에선 새들이 지저귀고, 이별의 슬픔 속에서조차 웃을 수 있죠. 햇살 속에 당신이 오는 모습이 보여요. 당신이 다시 돌아오는 거에요.
Early in the Morning
Evening is the time of day I find nothing much to say Don't know what to do But I come to
**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Over by the window day is dawning When I feel the air I feel that life is very good to me You know
*** In the sun there's so much yellow Something in the early morning Meadow tells me that today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home to me
Nighttime isn't clear to me I find nothing near to me Don't know what to do But I come to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Very, very early without warning I can feel a newly born vibration Sneaking up on me again There's a songbird on my pillow I can see the fun in weeping willow I can see the sun,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