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오늘 주말 아침 풍경~ ♥

거울닦는 달팽이 2013. 7.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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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이사를 하겠다는 엄청난 결심을 

밀어붙인 나!!!


지출을 더 줄이고

살림도 왕창 줄이고,

가볍게, 자유롭게,

 마음 편하게 살기위해서는

이사가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지...


6월 말에 이사를 강행...

지금은 이렇게 느긋하게 주말을 즐기게 되어 감사하다!!!





느긋한 오늘,일욜 아침..


바나나 팬 케잌을 구웠다.^^

딸기를 타핑으로 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복숭아로..ㅎ

시럽에 조린 바나나는 중간에 ...


패리오 옆 땅바닥에 민트 잎이 나 있어서,

 두 잎 뜯어서  올렸다..^^




이번 집의 컨셉은

컨템퍼러리 스타일이다..ㅎㅎ


"내 다시 젊은 영혼으로 돌아가고파~~ㅋ"


아이들 키우면서 사용했던

그 오래된 소파와 식탁을 결국 이제서야 바꾸었다.


아이키아(IKEA)에서

가구들과 액자들을 구입했더니

큰 부담이 되진 않았고,

북유럽 스따일~, 가볍고 젊은 감각으루 ..ㅎㅎ











지나의 아침 메뉴는 종종 이렇게

삶은 달걀과 구운 고구마를 곁들인 과일~~ㅎㅎ


식단만은 

소.녀.시.대 !!! 




늦게 일어난 지나는

두꺼운 근시 안경을 쓴 채로

주방에서 아침을 챙기고 있구...


치피도 점점

이 집 리빙룸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다.....^^

휴~~~...




캠핑 온 듯한 이 집의 분위기에 맞게

원목 식탁의 한 쪽은

벤치 의자를 놓았다...^^


소파에 빨강 후드 입고

얼굴 가리고 누워 있는 지나를 발견 할 수 있을까?


주말 아침, 

느긋하게 독서 삼매경인 남편...ㅋㅋ


치피의 뒷 모습도

참 여유롭다...^^





남편 의자 뒤에는

벽난로가 있다는...


겨울이 되어 물소리 들으며,

벽난로 피우면,

더 운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리빙룸과 연결되어 있는 

패티오의 풍경이다...


난 이 풍경에 반해서

이 집으로 이사오는 걸

쉽게 결정할 수 있었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패티오 왼편 세탁실 옆에

 하늘하늘 하얀 꽃이 한 송이 피어 흔들리고 있었다.


가까이 가 보니,

아니, 무궁화가 아닌겨~~@.@


그래,

나 대한민국 사람이여~

넘, 반가워~~~♥



* 집 바깥 풍경들 더 구경하고 싶다면,

 클릭~  ^^

(비공개 했다가 풀어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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