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또 이사를 하고서...

거울닦는 달팽이 2013. 7.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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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하고 다니는 길 중의 한 부분인데,

전혀 몰랐다.


세리토스에서 15분여 정도 남쪽에 위치한 Lakewood 라는 도시에

이런 자연친화적인 콘도 단지가 보석처럼 숨겨져 있었다니...


집안으로 가는 입구가 

마치 리조트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


집의 전면쪽으로 걸어들어가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일상을 살아가는 집들이라기보다는

 마치 휴양지에 온 느낌...@.@


오~ 예~

집에서도 

매일 매일이 휴가 같은 삶? @.@

ㅋ~~~~

 


 

호수에는 오리들이 놀고 있구..^^




곳곳에는 작은 분수들....

바위위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도...^^








.. 



이쁜 꽃들이  개울 사이로 군데군데 피어있는  운치있는 모습....^^





어느집이든 

 리빙룸 바깥의 패티오는 

이렇게 호수와 바로 면해 있다.^^


첨에, 

가구를 놓기 전의 리빙룸에서 본 패티오의 모습..

(던져놓은 내 가방도 보이네..^^:)

.

.

.

이 세상 살면서,

지구 자연 내내 파괴하며

 넓은 공간까지 차지하고 살면 뭐하나...

작은 집, 창 밖 풍경이 모두 내 정원이라하던

어느 건축가의 말에 울컥 감동했던 

내 무의식의 발로일까...?


이 집은

다시, 더 고정지출을 줄여 

수입에 맞게 맘 편히 살기로 결심한 내게

딱~ 이라할 집이었다.^^



처음 현관 문을 열자말자 들어오던 

이 호수 풍경에 반해

난 완전 기쁨에 겨웠었지....^^

야자수 옆엔 작은 폭포도 있어 

더욱 운치있게 느껴진다...



 




쨘~

이사 후!!!


내 좋아하는 울 집 그네 벤치도 

패티오 측면에 딱 맞게 자리를 잡았고...^^

안 쓰던 테이블과 의자도 놓으니

잘  어울린다..


자전거에는 안 쓰던 조화 꽃도 얹어 보았다..ㅎ



가족들이 깨지않은 이른 아침, 

그네 벤치에 앉아 이 풍경을 바라 보노라니

행.복.하.다..*^^*


셀폰 카메라의 앵글을 돌려 본다..

아, 세탁실 문도 보이구

지나가 사용하는 트레드밀과 자전거

최근 독립기념일에 사용한 작은 바베큐 그릴도 

아직 놓여있었네..^^:


그리고,

 집 안의 리빙룸도  살짝 보인다..^^:

치피 크레이트(박스) 가 패티오 입구에 놓여있다..


 이번에 이사한 제 작은 집, 

휴가 내어 콘도에 놀러 온 것 같지 않나요? 


삶의 고비고비, 힘든 상황들을

나름 잘 적응하며, 

감사한 맘으로 잘 극복해가는

제 자신에게 홧팅!! 해 보아요~~~



집 안 리빙룸을 공개합니다. ^^:

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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