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석, 나의 천사

2014년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우리 아이들...

거울닦는 달팽이 2014. 9. 2. 10:59
반응형

                            

  

                     

                        

 

내 품을 떠나 

존스 홉킨스에서 대학 생활하고 있는 유진(Eugene)이..

이젠 딸 지나(Jina)도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 대학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

 

믿어지지 않는다.!?!

어느새 세월이 흐르고 흘러,

사랑스런 두 아이 유진, 지나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란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가는 시간이 다가왔구나!!!


  

 

6월의 지나의 고교 졸업식날의 행복한 모습~

정말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딸이예요!!!

 

 

엄마랑 감격에 겨워, 어여쁘게 한 컷~

 

 

    언제나 아이들의 친구인 피터팬 남편과~~~

 

 

 

 

그 시간 대학3학년의 여름 방학을 맞은 유진이는

존스홉킨스에서 바로 벨기에 연구소로 인턴쉽 하러 가 있었고~

 

 

 

 

 

오라, 내가 꿈꾸는 세계로~~

유럽에서  보람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유진이...

 

 

친구들과 벨기에의 명물인 맥주를 즐기는 사진을 보내주었고....

 

 

 

 

8/6일. 드뎌 캘리포냐의  집에 돌아와 수영하는 유진 모습을 지나 방에서 몰카 찍음..ㅋㅋ

 

 

 

한국의 걸그룹처럼 앞머리를 잘라본 지나의 귀여운 모습,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던 날~~

 

 

드뎌, 지나의 대학이 있는 로드아일랜드로 떠나던 날,

리빙룸에서 마지막 짐 점검~~

 

 

점심 먹고 출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시를 먹자고 일식집에 들름..

아빠가 귀엽게 나와서 올려봄..ㅋㅋ

 

 

 

피닉스 찍고, 필라델피아 찍고, 프로비던스로 가는 멀고 먼 여정~~

 

 

아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완전 홈리스 모드로 밤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나 모습...ㅋㅋ

 

 

품위 유지하며, 킨들로 책을 읽는 유진이....ㅋㅋ

 

 

밤비행으로 찌든 모습이지만..ㅋㅋ

이른 아침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얼른 도넛과 커피로 아침을 먹고,

프로비던스 비행기를 타야지~~

 

 

 

드뎌, 브라운 대학이 있는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동화에 나오는 집들처럼 예쁜 집들의 모습이,

서부지역의 동네 풍경과 확연히 달랐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동네는 이런 풍경이구나...감탄하면서...

 

 

바로, 브라운 대학교 앞의 주변 동네 풍경..

안전하고 깨끗하고 평온한 분위기여서 정말 안심이 되었다는....^^

 

 

 

드뎌, 250년 역사의 아이비리그의 명문, 브라운 대학교예요~

하며, 앞장 서서 안내하는 지나...

합격 발표후 4월에 한번 와 본 적이 있어서 익숙한가보다....

 

학교 정문으로는 정작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다는....

 

 

벽돌이나 석조로 지어진 전통적인 건물들이 주를 이루는 캠퍼스 풍경...

 

 

 

아직은 개강하지 않은 상태여서, 고즈늑하고 평화로운 캠퍼스....

 

행복한 지나~~

동생 학교를 둘러보는 의젓한 오빠!!

 

학교 내의 건물들은 대부분 이렇듯이 운치있는 모습이었고...

 

디즈니랜드애 온듯한 느낌의 빌딩...

 

 

 

 

지나가 가장 많이 들락거릴 건물~~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할 예정이예요..)

 

 

울 지나가 기거하게 될 기숙사~~~

랜덤으로 정해져, 새 건물은 아니어서 좀 실망하는 눈치였으나...

 

한 면이 완전히 넓은 창~~

바깥으로 초록빛이 투명하게 보이니.너무 좋구나~~

 

 

 

아빠랑 엄마랑  지나 방에서 한장 찰칵~~

 

 

지나 방 옆에 있던 키친~~~

여기서 컵라면이랑 햇반이랑 김이랑 먹을것 같아..ㅎㅎ

 

 

사랑스런 우리 가족~~

 

어드미션 받은 학교 중,

브라운 대학을 선택하고 가장 좋았던 건

아이비리그 대학중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사실이었어요..

 

천성이 여유롭고, 경쟁을 싫어하는

착한 우리 지나에게 너무 잘 맞는 학교여서

참으로 감사했어요..

 

 

역시,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와 달리 습도가 있는 날씨...

헥헥거리면서도

나는 기록을 위해  몇몇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이젠 사진에서 내 모습 보는 게 나도 싫타!!!

나이를 인정해야혀..암...흑~

그래도 브라운 대학의 건물들이 디즈니랜드 속의 건물 같더라는 기념으로..

 

 

부자간의 시건방 포즈 잡아보기~~~

유진이는 역시 포스가 남 달라...ㅋㅋ

 

 

캠퍼스 내에서 펼쳐지던 가든 파티...

 

 

 

참으로 깨끗하고 평화롭고 고즈넉한 캠퍼스...

 

 

 

 

아무리 봐도 천사같은 우리 지나~~

맞아요!!!

저는 고슴도치꽈 엄마~~ㅋ

 

 

학교 앞  풍경...

뉴잉글래드 지역인 로드 아일랜드 주가 풍기는 이미지처럼

청교도적인 마인드와 리버럴한 마인드가 공존하는 느낌의 학생들을 보노라니

착하기 그지없으면서도

합리적 마인드에 예술적인 감수성도 풍부한

우리 지나에게 잘 맞는다는 학교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지....

 

 

 

사랑스런 우리 지나~~~

 

'너는 어느별에서 왔니?'라고 속으로 묻게 만들던

언제나 사랑스런  나의 천사 지나가

  2000여마일 떨어진 미대륙의 정반대편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나야~

난, 알아..

언제나 그래왔듯이,

 너는 잘 할수 있다는 걸....

 

그래...

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해...♥

 

다음 날 개강을 위해

저녁 비행기로 홉킨스 대학이 있는 볼티모어로 향하던 유진이...

 

 

기숙사에서 나와 어디로 갈까...

체크해 보는 지나..

 

 

 

한국 식당 '소반' 이라는 곳..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고 하나, 그래도 한국 음식 그리우면 우리 지나도 가야되겠지..

그래서, 일단 남편이랑 나랑 점심 먹어봄..ㅎㅎ

맛있더구만..

 "아주머니, 한국 식당이 있다는 것으로 엄청 감사해요!!!"

 

 

학교 주변을 탐색하며 돌다

프로즌 요거트를 먹으며 한숨 돌리다..

일부러 재밌는 표정짓는 두 남자들~~~

(유진이는 정말 얼굴이 작아서

나를 큰바위 얼굴로 만든다는..흑~)

 

 

학교 주변이 이런 분위기니까

엄마,걱정하지 말라고 도리어 나를 염려해주던 지나,,,,

 

 

 

평화로운 학교 앞 주변 길을 기억해두자....

 



 

돌아오는 길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샬렛을 경유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도시 샬렛의 어여쁜 풍경...

 

 

드뎌, 깊고 깊은 밤을 날아서

LA로 도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