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러블리한 소녀 ^^

먼저, 유튜브 노래를 클릭하시고~~~

        

3인칭 전지적 작가 싯점이 아니라

3인칭 지나적 싯점으로 포스팅해보아요...ㅋㅋ

셀폰에 저장되어 있던 딸 사진을 보며 미소짓던 

고슴도치 에미가

심심할 때, 딸이 그리울 때,

 보려고 두서없이 퍼 놓아봅니다...^^

아, 

오늘도 에너지 있는 날이군~~~ㅎㅎㅎ

지나예요.

영어로는 Jina Aris Yoon~~~

 누구나 그렇듯 엄마 눈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소녀지요...^^

친구들이 Laughing Machine 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큼

잘 웃는 소녀예요...*^^*

 솔직히 Nerd 같은 면이 있는 아빠를 좀 더 닮았고,^^:

감수성이나 잘 웃는 성향은 엄마를 닮았어요.

할머니는 항상

엄마, 아빠의 좋은 점을 다 닮았단다!!!

하셔서 늘 감사해요...^^

하늘, 나무, 꽃 등등 

자연의 아름다운 것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잘 웃는 엄마를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서로서로 좋아해요...^^

저, 지나가

화장하고 꾸미면 이런 모습이예요..ㅎㅎ

작년 여름 집에 돌아와보니,

엄마는 고교때 학교 프린세스에 나갔던 제 사진을

이렇게 제 방에 걸어 놓았더라구요..ㅋ

( 누가 공짜로 준 액자가 생겨서래요..ㅎㅎ)

전, 굉장히 어색했어요..ㅋ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시니

그냥 둬야겠지요?...ㅎ

전 중요하지 않은 일엔 좀 무심한 성격이에요..ㅋ

집이나 학교에서의 제 모습은 이런 모습이에요..

방 청소도 거의 신경 쓰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 엄마는 절대로 잔소리 하지 않아요..ㅎ

공부하라고도 하지 않으셨어요...

울 엄마는 아이를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제가 엄마께 해 드린 말이기도 해요...ㅎ

학교에서의 제 모습은 거의 이런 모습...ㅋㅎㅎ

컴퓨터 사이언스 컨퍼런스에서 제가 리서치한 것

소개하는 모습이에요...ㅋㅋ

하지만,

외출할 때 메이크업 하는 것도 즐겨요~ ㅎㅎ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서

심심할 땐 동물 사진 보는 것을 좋아하죠.....

길거리에서 만난 강아지랑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보스턴에서 공부하는 절친을 만나던 날이었어요....

지나는 외출하면 사진을 찍어 엄마께 카톡으로 보내드리곤 해요..

오빠는 절대 하지 않는 이 일을 

제가 많이 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는 저를 더 예뻐해주시는 것 같아요..

"쉿~ 오빠에겐 비밀~~~ㅋ"

대학 1년 때엔 연주회도 했어요..

"브라운 대학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

행복지수가 제일 높댄다..

난 그점이 제일로 좋단다.."

그래서,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우리 엄마~~~

이런 시간이 있었기에...ㅎㅎ

사실 이 사진은 완전 조작이에요.ㅋㅋ

가족사진을 집에서 찍기로 했던 고교시절 어느 날~

엄마가 가족들 모두 악기를 할 줄 아니까,

각자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척~

해달라 했어요...ㅋ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와

친구들 만나러 나갈 때엔

엄마가 자꾸 불러요..

"우리 이쁜  강아지, 잠깐만!!! 사진 한장만 찍고 가~~"

ㅎㅎㅎ

귀찮아도 엄마를 위해서

포즈를 취해주곤 해요...

"지나 누나, 어디가???"

치피도 궁금한지 제 모습을 보고 있어요..

뺑글뺑글 안경 안 끼고

노란 가방 들고 어디가?? 하구요...ㅎㅎ

우리들이 대학을 가고

작은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엄마는 

나름대로 아기자기 집을 꾸몄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맘에 드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신대요..^^

작은 패티오에는 

안 쓰는 물건들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

비가 오면 이렇게 나름 운치도 있다고 좋아하는 귀여운 우리 엄마...ㅎㅎㅎ

저번 집에는 패티오와 작은 연못이 연결되어 있었고

저녁 식사후에는 벤치형 그네에 앉아

커피 마시던 이 공간을 엄마는 무척 좋아했었는데...

2014년에 이 집으로 이사 왔어요...

제 고향인 cerritos 로~~.

칼라풀한 소파와 소품들은 아빠 취향이지만,

엄마는 그것도 존중해주셨어요..ㅎ

(제 눈엔 구글의 이미지가 떠올라요..ㅎ)

늘 크리스마스가 되면 

엄마, 아빠는 우리들을 기다리며 

선물을 놓아 둘 성탄 트리를 장식하셔요..

2016년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사진이에요...^^

울 강아지 치피가 가려져서 잘 안 보이네요..ㅋ

이층계단에서 내려보며 찍은 사진이에요...ㅎ

저는 동부인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 있으니,

 주말에 서부에 있는 L.A 집에 전화를 하면

이렇게 아빠는 리빙룸에서 제 얼굴을 보며

전화 통화를 하셔요...^^

기숙사 방에서 아빠랑 통화하는 

지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젠 사진 찍는게 싫다는 엄마는

아빠를 이렇게 모델 삼아

사진을 종종 찍어 두셔요..ㅎ

이런 것들도 

언젠가는 다 추억으로 남는다고 하시며....

예쁜 그릇을 좋아하는 우리 엄마...^^

실은 음식 하기가 싫어질 때,

이쁜 그릇에 담을 생각을 하면

기운이 나기 때문에

세일할 때 그릇은 사게 된대요....ㅋㅋㅋ

더군다나,

 한 사람만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니까....ㅎ

저는 새로 생긴 카페나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내는 도사예요.ㅎㅎㅎ

먹는 것 좋아하는 아빠 닮아서

우린 절대 먹는 걸로 양보하지 않아요!!

"아빠~~~ 

내 아이스크림, 또 아빠가 먹었어???"

방학되어 집에 오면 냉장고 여는 소리와 함께

이렇게 큰 소리가 나곤해요..ㅋㅋㅋ

남자 친구랑도 먹는 것 좋아하는 취미가 잘 맞아요.ㅋㅋ

프로비던스에는 괜찮은 레스토랑이 많아서

시험 끝나고 나면

우리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엄마, 아빠께 맛있는 것 먹고 지내는 사진 보내드리면

엄마는 항상 안심하시고

좋아하세요~~ㅎ

엄마는 우리가 대학생이 되어 동부로 대학을 다니게 되어

여행 기회가 자주 생겨서 참 좋아하셔요.

여행도 하구, 우리들도 만나구...ㅎ

엄마는 사진을 찍어두는게

결국 기억을 불러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기록처럼 사진을 찍어두시길 좋아하셔요..

맨해튼 거리를 걸어가는 우리 둘을 뒤에서 부르시더니

이렇게 사진을 찍으시고는

너무 좋아하셔요...

새로운 아이돌 스타 탄생이라고 하시며...ㅋㅋㅋ

컨퍼런스하러 필라델피아에 가서

엄마께 보낸 사진이예요~

시카고 뮤지엄에서도

모네 그림을 보네요.

저는 모네 그림을 좋아해요...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우리 지나 성향이구나..."

하시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서든 캘리포니아로 돌아오면

언제나 바닷가에 들르고 싶어요...

캘리포니아에 살땐 눈 내리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이젠 눈이 하나도 그립지 않아요..ㅎ

너무너무 기쁜 표정의 엄마, 아빠, 그리고 지나~~~

모두의 웃음이 너무 싱그러워요~~~

너무너무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지나~~

구김없는 모습의 지나~~

맑고 사랑스런 우리 지나~~~

사촌인 초록언니가 미국에 공부하러 와서

울 집에 방문했을 때,

엄마는 이모에게 초록언니 잘지내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며,

공원에 사진 찍으러 가자고 하시더니

이렇게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어요!!! 하하하

엄마 세대가 즐겨 찾으시던

노래방 화면에서 보던 모습 같다시며

"너희들, 너무너무 예뻐!!!" 하시며

사진 찍으시며 감탄하던 우리 엄마...ㅎ

셀폰 카메라로 어떻게 이리 잘 찍었을까???

흠...

사랑을 품고 찍으면 이렇게 되는거란다..하하핫~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지나 사진 중의 하나예요~

러블리 지나의 싱그러운 모습이

잘 드러나 있대요..^^

만약에, 지나가 이 포스트를 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손발 오글거린다고 하겠지....ㅎ

(지나에겐 비밀로해야겠어...ㅋ)

그나저나,

즐거운 추억 음미하며,

한 나절 잘 놀았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