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Bryan Adams - Please Forgive Me

거울닦는 달팽이 2009. 7.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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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울고 싶게 만드는 이 노래..

아흑~

 

이토록 구체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도 결국은 변하고 마는 것이, 

우리네 인간 사랑의 한계인 것을...ㅠ.ㅠ

 

오늘, 달팽이의 행복의 기술에다

이성간의 사랑의 불완전성을 열나게 강조하는 글을 적어놓구선,

이 방에 와선 이 노래를 들으며,

 달콤한 감상에 빠져드는 나는 얼마나 웃기는 짬뽕인가..?!?

 크흐흑~ ㅠ.ㅠ

 

그래도 이 순간이 너무 좋으니, 행복하다.

 

브라이언 아담스의 남성미 격하게 넘치는 매력적인 보이스!!!

마치 내가 그 고백을 듣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ㅋㅋ

 

 

사랑이란 것도 결국은 사랑하는 그 순간의 진실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마음이겠지...

 

기쁨만큼 남게되는 뼈아픈 고통에 대해서나,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잊을수 없는 상대방에 대해서나,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지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태도인 것 같다.

 

 

 

 

음악이 24초는 경과해야 흘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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