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말자, 사진빨!!! 음홧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방학이 되어 유진이도 지나도 집에 왔다.

아들 유진이도 물론 의젓하고 멋지지만,

특히, 딸 지나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스윗해서 집에 온기가 넘친다. ^^

유럽 AIT에서 한 학기 생활하고 집에 돌아온 지나는

여름 방학 인턴쉽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이 있는 피츠버그로 또 떠났다..ㅠ.ㅠ 

카네기 멜론 대학은 미국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가장 유명한 대학...

현재 다니는 대학(브라운)의 교수님이 그 곳 리서치 팀에 인턴쉽 하도록 추천해주셨다고 한다.

(이건 자랑질처럼 느껴져서 내 블로그에만 올려야하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맘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독립적으로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대견한데,

사랑스러운 딸이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스윗하게 대해주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

이것은 내가 늘 세상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가족 4명 다 모인게 얼마만인가???

가족 모두, 외식하고 바다로 놀러 가던 날...

남편과 아들은 차의 앞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뒷자리에 앉은 지나와 나는

스노우 앱을 사용해서 셀카를 찍고 놀았다...^^

오...그 결과물이 너무나 놀라워서리~~

엄훠나~~

후덕함과 칙칙함이 사라진 내 모습...

정말 나이를 알 수 없는 피부 상태에 놀라서 보고 또 보고 감탄..ㅋ

'이건 아냐, 이건 아냐, 이건 사기야..으흐흐흐~'

역시나, 사진은 거짓말을 잘 한다. ㅋㅋㅋ

결론은, 속지말자,화장빨!! 믿지 말자,사진빨!!!  음홧하~~~

이제부터는 나도 잘 나온 친구들의 고운 사진들을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하하

우앙~ 우리 유진이!!!

너무너무 멋지잖아요!!!

네네~ 저 고슴도치 엄마예요...^^;;

언제 마음이 바뀌어 비공개 설정으로 바꿀지 몰라도

이렇게 포스팅하는 순간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사진...

매거진 속의 한 장면 같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