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늘 경미한 우울증 상태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날들...
그 와중에도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건,
감동적인 연주를 들을 때...
임윤찬군의 반클라이번 콩쿨에서의 우승과
그의 연주를 유튜브에서 듣고서,
아...심장이 떨리는 느낌, 내 영혼도 살아있었구나..하는 느낌이 들어
그것을 기록해 두고 싶어 들어왔다.
조성진 이후, 또 한명의 멋진 피아니스트 탄생을 지켜본 느낌!!!
어젯밤 전곡을 다 듣고 잔 이후,
오늘 아침 또모에서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나니,
이 동영상만 블로그에 올려 놓자는 마음이 든 것이다. ^^
아...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를 이렇게 하다니~~
정말 천재구나!!!
길게 설명을 적을 에너지가 없어서 링크를 올린다. 에고~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047556.html
원본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DPJL488cfRw
아..5월에도 이 못지 않은 멋진 심장 두근거림의 순간이 있었구나...ㅎ
L.A 필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의
베토벤 심포니 9번을 들으러 갔던 추억~
5월의 결혼기념일 겸 지나 생일 선물로 티켓을 구입했었지.
가계부 따박따박(?) 적으며 생활하는 내겐 엄청난 지출이었지만,
내 인생에 너무 멋진 추억 하나를 더 add 했다는 흐뭇함~ ^^
그 감동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멈춰 버렸는데...
(공연시 촬영이 불가하니, 그 연주 자체는 포스트할 수 없어서, 김이 새었던 까닭인겨..ㅠ.ㅠ)
기운내서, 그 추억도 이 블로그에 기록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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