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날다 ~

추억정리: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다녀오다

거울닦는 달팽이 2022. 8.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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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갔다.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몰래 찍은 지나와 유진이 모습~

아흑~

또 우울함이 엄습하는 나날들이다...

 

누구든 살아가는 동안 우울한 기분이 계속될 때,

그것을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은 참 소중한 일인데,

내 경우도 몇몇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쉽게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일은

찍어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은 창조적인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

지금 나는..

올해  내 생일 날, 샌프란시스코 방문 중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맘에 드는 사진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면서 추억을 음미해 본다.

이것도 나름 창조적인 작업?!? 

 

올해 2월(?), 드뎌 혼자사는 새 아파트로 이사한 유진이가

엄마 생일 맞이(?) 초대를 해서,

우리 부부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7시간여 운전을,

지나는 시애틀에서 날아와서

우리 가족 네 명, 유진이 아파트에서 만났지.  ^^

 

유진이가 사는 아파트는 그야말로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편의 시설이 너무나 잘 갖춰서 있어서

우리 부부는 그동안 유진이 왈, 바퀴벌레 같은(?) 박사과정 생활을 잘 견뎌온

유진이가 나름 쾌적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행복했었지.

 

우리 가족을 위해 유진이가 차려 준 아침 식사. 그래..맛난 빵에 커피면 완전 족하지..^^

 

가족 모두 느긋하게 늦잠 자고, 천천히 나서서 SFMOMA 근처의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을 갔다.

이것은 내가 미리 예매를 해 놓았었다. ^^

이제는 어느 도시를 가게 된다면,

그 곳의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찾아 보는 것을

취미 삼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https://www.sfmoma.org/

 

주말에 샌프란시스코 최중심에 있는 이 곳을 찾아가 파킹을 하는 일은 너무 힘든 일.. 유진이가 운전을 해서 가능했던 느낌이~ ㅋ

 

 

 

 

 

 

 

 

 

 

 

 

 

 

 

유진이가 예약해놓고,

우리 가족을 위해 한턱 쏜~

샌프란시스코의 오마카세 레스토랑에서...

 

 

 

 

 

 

 

내 생일이어서 온거라 했더니,

이렇게 금방 만들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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