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20분동안 코칭을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2분은 우리가 한 코칭에 대한 것을 종합할 것입니다.
코칭을 하기 전에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오늘의 코칭에서 한 이야기는 전적으로 비밀을 보장할 것이며
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
발음에 외국인 액센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저에게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요.
제가 다른 식으로 말하거나 반복하겠습니다.”라며 오늘 코칭을 시작하였다.
오늘 내가 코칭을 하는 사람은 영국인으로써
유엔에 임원으로 일해온 사람이고 시세말로 하면 아주 잘나가는 여자였다.
이 여자는 직장에서 성공하고,
가정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하지만
요새 갈수록 변해가는 컴퓨터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짜증이 나
그것에 대해서 코칭을 받고 싶어했다.
나에게 주어진 20분동안 그녀를 코칭하다가
그녀는 간단한 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간단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코칭보다는
그녀에게 어떤 해결책을 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코칭에서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는 해결책을 그녀에게 말하였다.
기술면에서 있어서는 고민하거나 짜증내지 말고
기술자나 전문인을 불러 도움을 받는 것이 상책이고
만약 자신이 컴퓨터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으면 학원에 다니던지
인터넷을 통하여 컴퓨터에 관한 것을 배우라고 하였다.
지난 몇주동안 코칭 실용강좌(Coaching Practicum)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너무 좋은 코칭사례가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카페에 올려 놓을수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오늘은 내가 코칭을 하는 날이었다.
나중에 강사 켄 아브라함이 나에게 질문하였다.
“유리타, 질문이 있습니다.
아니 이 질문은 지금 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든 사람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질문입니다.
당신은 처음 코칭을 시작할 때,
코치이에게 당신 발음을 못알아 들을까봐 걱정했는 데
당신은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합니다.???)
하지만 질문하고 싶은 것은 당신이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 사람을 코칭할 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그것이 당신을 주저하게 만듭니까?
(여기에서 그는 barrier-장애-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저의 영어 실력이 어떠하건,
혹은 저의 코칭 실력이 어떠하건
그저 저의 있는 그래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내가 아닌 나를 보이려고 하지 않고
그렇다고 나보다 잘났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그저 편하게 나를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에 대해서 아주 편하거든요.
(I am very comfortable with myself.)
내가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 때 관대하고 인내심이 많듯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당신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에게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언어를 사용하건 우리들은 결국 인간인걸요.”
“와우, 잘 알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유리타가 하는 말 들으셨지요.” 라고 켄은 말한다.
나중에 나의 코칭에 대해서 인상이 깊었다고 평가를 하였다.
“I was very impressed!”라고 켄은 말하였는데 내가 코칭을 잘해서인지
(내 코칭에 대해서 별로 평을 하지 않아서)
혹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코칭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긴장하는 데
전혀 긴장하지 않아서인지, (특히 나만이 영어가 제 2외국인데)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제 코칭을 통해서 또 다시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한시간에 두 명의 코치가 코칭을 하는데 나하기전에 한 미국 사람인 \
푸렌시스의 영어와 코칭이 아주 월등했었다.
왜 한국말도 유난히 잘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 있는 데 푸렌시스라는 이 미국인의 영어는 정말로 유창하였다.
그 다음에 내가 하는 데도 나는 기가 죽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나에게 그런 힘을 주는 저력이 무엇인가? 생각하였다.
그것은 단지 하나이다. 아니 두개이다.
하지만 첫번째 하나가 없다면 두번째가 없기에 하나라도 말하고 싶은 것이다.
I am comfortable with myself! 즉 내 자신에 대해서 아주 편하기때문이다.
나의 못난점도, 잘난점도(???) 내것, 그것이 나라는 것을 받아 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자신에게 편할 때,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게 되고,
아무리 잘난 사람앞에서도 주눅이 될거나 아부하려고 하지 않게되고,
내가 나 자신에 편하니 모든 사람들을 있는 그래로 받아 들일 수 있기때문이다.
그랬을 때 나에게서 나오는 에너지가 다르다.
그런 나를 보고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어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편해 보인다고 하는데,
편해 보인다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에게 편하니 어디에서나 어느 순간에서나
그 순간에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어제 나보다 먼저 코칭을 한 푸렌시스는 너무 떨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하는 말을 듣는다는 것을 의식하니
너무 떨렸다고 하는데 그 사람 영어 실력과 컨버세이션 스킬이라면
절대로 떨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그것과는 상관이 없나보다.
그래 자신감같은 것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나는 코칭을 하는 동안 내 말을
클라스 전체가 듣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순간에 나와 내가 코칭하는 영국여자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니깐.
중간에 이 여자말에 어떻게 질문할 지 모르겠네라는 생각이 들어
주의가 산만해진 적이 한번 있었지만…
그것을 알아차림으로써 나의 조바심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알아채는 마음, 내 생각, 감정을 알아채는 습관이
내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가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마음을 비우고 그 여자말을 듣다보니
‘이 여자에게는 코칭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해결책이 필요하다.’라는
직감이 떠올라(혹은 내면의 소리) 그 직감에 따라 그녀에게 말을 한 것이다.
만약 내가 모든 사람들이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듣고 있고,
푸렌시스가 너무 잘했고,
나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라는 가지가지 상상을 했더라면
즉 내 자신에 편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제 코칭을 죽을 썼을지도 모른다.
못난 점도 나이고 잘난점도 나이다.
아니 발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나이다.
하지만 나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조차 감사할 뿐이다.
그럴수록 더욱 더 살아갈 맛이 나기때문이다.
그리고 부족한 면이 있기때문에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마스터가 되기보다는 실수도 하고 욕심도 내고,
슬프면 울고, 짜증내면 짜증낼 수 있는 순수한 인간이기를 원한다.
나의 부족한 면을 받아들이면서 나는 내 자신과 타협할 수 있었다.
아니 내 자신에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러다보니 나의 실수도, 헛점도 용납할 수 있게 되었고,
나를 질책하기 보다는 이런 실수들이 나의 발전을 우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내가 얻은 것은 ‘위대한 자유’이다.
내가 얻은 위대한 자유로 인하여 어떤 때는 내가 해탈한 것같은 착각도 늘곤 한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내가 내 자신에 편안함을 느끼면서부터 세상이 나를 다르게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를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이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2주전인가 남편 회사 거래처 사람들이 홍콩에 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 회사는 일년에 2 Billion 달라 비지니스를 하는 업체이니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그들과 저녁을 하는동안 그 중의 한명인
남자분의 눈빛이 나를 보면서 몇번 변하는 것을 느꼈다.
내가 호스테스이기때문에 그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이나,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없이 ,
혹은 내가 아닌 나를 보여주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편한 마음으로 그들과 대화를 하였다.
어쩌면 그런 나에게서 어떤 여유를 느꼈는 가,
아니면 나를 대하는 것이 편했는 가, 그 사람의 눈빛에서 수 많은 표정을 읽는다.
그때 나는 When I am comfortable with myself, 할 때
나에게서 나오는 에너지가 다르며 사람들 또한
나를 다르게 본다는 것을 또 다시 확인하였다.
그제 친구가 홍콩에 와 늦게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SML 을 통해서 알게 된 친구인데 유난히 똑똑하다.
이번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마케팅 담당이 되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그런 직책을 받아 한국 지사에서도 사람들이 다 놀랬다고 한다.
외국의 잘난 사람들 다 제쳐두고 그녀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 그녀가 너무 너무 자랑스러웠다.
아니 부럽기까지 하였다. 계속 멋있게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런 그녀가 지난 번 홍콩에 왔을 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었는 데
내가 그친구에게, “ It is okay to be who you are!”라는 말이
자신에게 무척 힘이 되었다고 한다.
아니 덕분에 나를 만나서 많은 밧데리가 충전을 받듯이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한다.
나 또한 나 자신에게 이 말을 처음 했을 때 얼마나 많은 힘이 되었던가!
내가 내 자신이 되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준 것이다.
오래전에 헬렌씨가 홍콩에 왔을 때도 한 말이었다.
아니 많은 사람들한테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정말, 정말 당신은 괜찮습니다. It is okay to be who you are!”라는 말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다.
친구가 동남 아시아 마케팅 당담이 된 것도
자신이 She is comfortable with herself였기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내가 내 자신과 편할 때,
세상이 나를 아주 멋있는 사람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편할 때,
우리의 장점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보인다.
순진한 어린아이들이 왜 그렇게 사랑스러운가?
길거리에 핀 꽃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는가?
그들은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하지 않고, 그저 그들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장점이건 단점이건…사실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모두가 다른 시각으로 볼 때 장점이거나
장점으로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즉 Be Comfortable with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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