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조이 럭 클럽> 그녀들과의 피크닉 *^^*

거울닦는 달팽이 2010. 7. 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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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지내는 것에 관심을 잃고 지낸 탓이겠지..

어제의 그 즐거웠던 피크닉에

한장의 사진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ㅠ.ㅠ

 

 

포스팅해서 남기려니,

비스무레한 사진이라도 올리고 싶어,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서,

우리의 런치 테이블과 비슷한 그림 두 장을 찾아냈다!!!.

핫하~~

정말로 비슷하네...^^;

 

사실, 윗 사진보다는 더 그늘이 많았었고,

(그림처럼 우리 주변엔 아무도 없었지...)

아래의 테이블 셑팅보다는 더 어여뻤었구...^^;

 

어쩜, 피크닉에 진짜 포트메리온 그릇과

예쁜 찻잔, 체크 무늬의 테이블 냅킨까지 준비한

그녀들의 어여쁜 센스!!!

 

처음이니 그냥 몸만 오라는

이멜을 받은 나는

나름대로 이쁜 보온병에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갔건만,

그녀들에 의해 너무 분위기있게 차려진

피크닉 테이블에

오옷~~

 감탄과 감동~~♥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즐거웠던 건,

그녀들과의 마음이 통하는 대화...

 

편안한 표정과 포근한 모습에

현명함과 냉철함을 겸비한

**씨와 친구가 되고 싶은 맘에

내가 먼저 개인 이멜을 보냈었었고....

 

그녀로 인해

또 이렇게 멋진 친구들을 만난 것이다.

 

내 힘들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준

고마운 사람....ㅠ.ㅠ

내 우는 모습과

더위 많이 타는 나의 약점을

최단 시간에 다 지켜 본 사람...ㅠ.ㅠ

으윽~$%^&*

 

어제는, 내가 꼬옥 보고 싶어했던 책을

선물해 줘서

나를 깜짝 나를 놀라게 했지...

**씨, 너무 고마워요~~~

(벌써 반 이상 읽었구요...

정말 내가 원하던 내용이었어요..

잊지 않고 기억해 준 점이 더욱 감동이예요..ㅠ,ㅠ )

 

그리고,

눈에 보이는 세상도 물론 이거니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일상을 남다르게

충만히 누리며 살아가는 듯한 멋진 **씨~

 

해맑고 밝고 선한 성품의 **엄마는

알고 보니, 10년전에 지나의 프리스쿨에서

함께 했던 엄마여서, 또 놀랬지요...*^^*

 

 

 

**엄마~ 기억나세요? *^^*

 Heritage Tot Lot 시절, 꼬맹이들을 놀이터로 데려갈때에

 

 로프를 잡고 줄세워 함께 걸어가게 했던 모습이예요..아기 오리들처럼요...^^

이때가 벌써 10년전이라니...*^^* 

(제 컴에 스캔되어 저장되어 있어서 올려봐요. 제일 앞이 3살이었던 지나예요..)

 

 

어제의 대화 중에

우스개 소리처럼 말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

 

"그때 그때 달라요~"

이 말은 현재 이 순간의 중요성..

어떤 원칙도 법칙도 그 순간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현재, 매 순간에 충실하며

살자는 깊은 내공이 담긴

유머스런 표현이었지...*^^*

 

"땡길때, 혹은 땡기면 하도록~~~ "

의무나 강박관념에 의해 움직이는 삶이 아니라,

편하게 당당하게  NO~할 수 있고

원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살자는

자유 아짐 선포라고나 할까....^^;

.

.

 

그녀들은 이 모임을 <Joy Luck Club>이라 할까 한다고...*^^*

나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집에 돌아와 찾아 놓았고,

이 포스팅 후에 볼 예정이다.^^:

 

사실

모두 혼자서도 잘 노는 타입들이고,

애써 친구를 사귀려 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그 점이 나랑 또 너무 비슷하고....

 

**씨는

그동안 나를 무척  만나고 싶었고,

마음으로 나를 부르고 있었다 했다..^^:

(정말 살아가면서 어떤 만남도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된다.)

 

자유롭게, 편안하게

땡기면~~~

벙개 형식으로 무작정 만나서

어떻게 그 만남이 채워지는지를 지켜보자는 제안..*^^*

 

어제도 그런 식이었다고...

그리고 ,정말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

.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이

바로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순간 순간의 대화와 웃음에서

공감과 일치를 느낄때의 즐거움...

 

또, 언젠가 이런 시간을 갖게 되겠지..

 

즐거운 만남에 초대해 준,

그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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