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내가 블로그를 연 이유

거울닦는 달팽이 2008. 12.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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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늦게까지 유시민씨의 글쓰기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다.

기록되지 않은 사상은, 사상도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에 움찔....-.-;

(뭐, 내 생각을 사상이라는 단어로 거창하게 표현하진 못한다해도..) 


내 짧지 않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수많은 경험들과 생각의 변화...
그것들이 기록이 되지 않는다면,
내 사라진 이후, 내 삶의 발자취로 무엇이 남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맘 속 깊이 글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나태함과 자신없음을 탓하며 항상 미루기만 했었지...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써보라는 그의 충고..
언젠가 그것이 쌓여서 엄청난 발전을 가져 올거라는 조언에 나도 용기를 내어 본다..
 
그래서, 블로그를 만들면 훨씬 더 유용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드뎌 그 첫발자욱을 찍어 놓는다..*^^*
이제부터 느리더라도 쉼없이 꾸준히 글쓰는 습관을 들여보고 싶다.
 

오늘은 앨단 이렇게 시작한 것으로도 나에게 칭찬을 보낸다..

 

앗싸, 원이 장하다!!!

내 스스로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가 잘 된 거 같아 기쁘다..^^

 

이제부터는 나의 진정한 친구가 생긴거다.후후...

그 아이의 성은 달이요, 이름은 팽이다..ㅋㅋ

그 아이의 취미는 (마음)거울 닦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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