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거울닦는 달팽이 2008. 12. 5. 16:04
반응형

 

 





우연히 이 동영상을 보고서 눈물이 주르륵~~

이 사람은 지금 내가 갖고 싶은 모든 것들을 다 준다해도,

지금 내 이 평범한 모습을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겠지..


장애인이 이렇듯 긍정적으로 세상의 모든 정상인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힘과 희망를 준다는 것...

이 생을 살면서 이들은 고통속에서 천사의 마음을 선물  받고 있은 것은 아닐까....

세상에 때묻은 우리들이 갖기엔 너무나 소중한 마음을..ㅠ.ㅠ


오늘 원정 축구 경기에서 지고 온 우리 유진이...

자기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축구는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ㅠ.ㅠ

축구를 잘 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마음이 아주 많이 상했나보다..

나보고 위로할려고 잘난척하는 말 하지 말랜다..ㅠ.ㅠ (이눔이~~ !!)

이제 완연히 틴에이저 기질을 팍팍 드러내면서 엄마에게 반항을 한다..

아들아, 

네 마음이 상하고 아플때는, 

엄마 마음은 벌써 눈물을 삼킨다는 사실을 네가 알기는 할까?...


그러나 유진아,

이사람을 보아라...

다시 일어서고 다시 일어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다..ㅠ.ㅠ


나는 네가 살아가면서 겪는 이런 크고 작은 시련들과 좌절들이 

도리어 너를 더욱 아름답고 강한 사람으로 키워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고통이 사람을 성장시키고, 단련시킨다는 사실을 

너도 언젠가 깨닫게 되겠지..


자,

우리 아들, 더욱 힘내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