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일기장

달팽이, 산행을 하다~*^^*

거울닦는 달팽이 2009. 12.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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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이번에는 산에 갔다.*^^*

바람이 몹시 많이 불었던 어저께...

 

현재, 내 다리가 나으~ 다리가 아니다..흐흐흐~

 (극심한 운동 부족을 실감한 달팽이..ㅠ.ㅠ)

 

아침 9시에, 아짐 3명이 만났다.

여기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분...

 

두 분이 의기투합해서 산행을 하신 후,

이번에는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내게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Yes!! 라 대답했었다.

 

알다시피,

재밌는 일 같으면 일단 O.K~ 하고

살자고 결심했으니까~~~ㅋㅋㅋ

 

두 분 다 산행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시고,

이 곳에서 등산할 만한 산들을 꿰고 계셨다.

 

와~

나보다 6살이나 많으신데두

어쩜 그리 발랄하고, 감성 소녀 같으신지...

 

언냐들, 너무너무 멋져요!!!

 

쫑알쫑알~

걷기 명상 삼아, 산에 올라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온 산이 시끄러울 정도로

깔깔거리며 수다 등반을 하였다는 전설이~~~ㅋㅋ

 

무엇보다 겨울산에서 마셨던

쨍~하던 하이네캔의 맛!!

(이런 걸, 챙겨오는 언냐님들의 센스에 감탄!!)

내 생애 최고의, 잊을 수 없는 맥주맛이었다.!!!!

당근, 따끈한 커피두 물론이었지만...ㅋㅋ

 

 

체험을 표현하거나 드러내는 일은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산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만

 카메라를 눌러보았다.*^^*

 

산에 올라가면서 본 순서대로

올려 본다.*^^*

 

남캘리의 겨울 산의 풍광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산행의 첫 언덕에서..등 돌려 보니, 멀리 뵈는 눈 덮힌 높은 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더군요.

하지만 도심 지역에는 절대루 눈 구경할 수 없는 온난한 겨울 날씨~

 

 

 

 

초입 부분의 풍경 : 겨울인데 초록빛이랑 낙엽수가 우리나라의 가을 풍경이죠? *^^*

 

 

 

 

산 중간 부분에서 우리 세 아짐은 이것은 먹을 수 있는 야채 종류가 아닐까?? 궁금했다는...^^:

 

 

 

 

함께 간 자유영혼 아짐님의 뒷 모습과 이 구도가 넘 멋져서 몰래 찍었어요~^^:

내 눈엔 작품 사진 같아유~~~*^^*

 

 

 

 

여긴 선인장이 많이 자라는 기후이기도 하죠.

여름에 몹시 건조한 까닭에..

겨울이 우기인 요즘은 선인장들이 더욱 싱싱(?)하더군요..

 

 

 

 

 

 

2시간의 산행 후,

우리 세 아짐은 <Panera>라는  빵 전문 카페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에,

달팽이는 아이들의 스케쥴 때문에,

아쉬운 수다를 뒤로 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

 

 

하하...

정말 차가운 산바람을 맞으면서

큰소리로 웃으며 

자유영혼이 되어 산행을 한 달팽이..

 

훨훨~

계속 그렇게 자유롭게 날아댕겨봐~~~

 

 

아무래도 닉네임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달팽이 날다~~ 라구..ㅋㅋㅋ

아님, 날아라 달팽이??

아님, 달팽이도 날수 있다..??

또는 자유영혼 달팽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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