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가 이번에는 산에 갔다.*^^*
바람이 몹시 많이 불었던 어저께...
현재, 내 다리가 나으~ 다리가 아니다..흐흐흐~
(극심한 운동 부족을 실감한 달팽이..ㅠ.ㅠ)
아침 9시에, 아짐 3명이 만났다.
여기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분...
두 분이 의기투합해서 산행을 하신 후,
이번에는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내게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Yes!! 라 대답했었다.
알다시피,
재밌는 일 같으면 일단 O.K~ 하고
살자고 결심했으니까~~~ㅋㅋㅋ
두 분 다 산행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시고,
이 곳에서 등산할 만한 산들을 꿰고 계셨다.
와~
나보다 6살이나 많으신데두
어쩜 그리 발랄하고, 감성 소녀 같으신지...
언냐들, 너무너무 멋져요!!!
쫑알쫑알~
걷기 명상 삼아, 산에 올라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온 산이 시끄러울 정도로
깔깔거리며 수다 등반을 하였다는 전설이~~~ㅋㅋ
무엇보다 겨울산에서 마셨던
쨍~하던 하이네캔의 맛!!
(이런 걸, 챙겨오는 언냐님들의 센스에 감탄!!)
내 생애 최고의, 잊을 수 없는 맥주맛이었다.!!!!
당근, 따끈한 커피두 물론이었지만...ㅋㅋ
체험을 표현하거나 드러내는 일은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산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만
카메라를 눌러보았다.*^^*
산에 올라가면서 본 순서대로
올려 본다.*^^*
남캘리의 겨울 산의 풍광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산행의 첫 언덕에서..등 돌려 보니, 멀리 뵈는 눈 덮힌 높은 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더군요.
하지만 도심 지역에는 절대루 눈 구경할 수 없는 온난한 겨울 날씨~
초입 부분의 풍경 : 겨울인데 초록빛이랑 낙엽수가 우리나라의 가을 풍경이죠? *^^*
산 중간 부분에서 우리 세 아짐은 이것은 먹을 수 있는 야채 종류가 아닐까?? 궁금했다는...^^:
함께 간 자유영혼 아짐님의 뒷 모습과 이 구도가 넘 멋져서 몰래 찍었어요~^^:
내 눈엔 작품 사진 같아유~~~*^^*
여긴 선인장이 많이 자라는 기후이기도 하죠.
여름에 몹시 건조한 까닭에..
겨울이 우기인 요즘은 선인장들이 더욱 싱싱(?)하더군요..
2시간의 산행 후,
우리 세 아짐은 <Panera>라는 빵 전문 카페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에,
달팽이는 아이들의 스케쥴 때문에,
아쉬운 수다를 뒤로 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
하하...
정말 차가운 산바람을 맞으면서
큰소리로 웃으며
자유영혼이 되어 산행을 한 달팽이..
훨훨~
계속 그렇게 자유롭게 날아댕겨봐~~~
아무래도 닉네임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달팽이 날다~~ 라구..ㅋㅋㅋ
아님, 날아라 달팽이??
아님, 달팽이도 날수 있다..??
또는 자유영혼 달팽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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