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280

맑은 날의 얼굴

맑은 날의 얼굴                                          - 마종기                                                                                          그만한 고통도 경험해보지 않고어떻게 하늘나라를 기웃거릴 수 있겠냐구?그만한 절망도 경험해보지 않고, 누구에게영원히 살게 해달라 청할 수 있겠냐구?벼랑 끝에 서 있는 무섭고 외로운 시간 없이어떻게 사랑의 진정을 알아낼 수 있겠냐구?말이나 글로는 갈 수 없는 먼 길의 끝의 평화,네 간절하고 가난한 믿음이 우리를 울린다. 오늘은 날씨가 밝고 따뜻하다.하늘을 보니 네 얼굴이 넓게 떠 있다.웃고 있는 얼굴이 몇 개로 보인다.너같이 착하고 맑은 하늘에네 얼굴 ..

법륜스님-사로잡힘을 알고 놓아버리는 것이 수행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법문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 봤는데 미운 마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미움’이라는 것은 자기 생각이 옳다하는 데서 생깁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저럴 수도 있겠다. 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