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280

[스크랩]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깨달음)의 세계이니라." 이 말은 '임제록'에 나오는 구절로 師示衆云 道流 佛法無用功處 是平常無事 아屎送尿 著衣喫飯 困來卽臥사시중운 도류 불법무용공덕 시평상무사 아시송뇨 착의끽반 곤래즉와愚人笑我 智乃知焉 우인소아 지내지언古人云 向外作工夫 總是癡頑漢 爾且隨處作主 立處皆眞 고인운 향외작공부 총시치완한 이차수처작주 입처개진境來回換不得 경래회환부득 임제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대중에게 설법을 하셨다. 납자들이여, 불법은 애써 힘쓸 필요가 없다. 다만 평소에 아무 탈없이 똥 싸고 오줌 누며, 옷 입고 밥 먹으며, 피곤하면 잠자면 그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를 비웃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안다. 옛 성인이 말씀하시..

괴롭지 않고 즐겁게 사는 법

괴롭지 않고 즐겁게 사는 법 [질문]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변] 사람이 하루하루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 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 데 이유가 있습니까? 없잖아요. 그처럼 사람이 사는 것도 다 그냥 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운지 아니면 괴로운지는 자기 마음을 제대로 쓰느냐 못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왜 사느냐?” 하는 것은 올바른 질문이 아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는 게 올바른 질문입니다. 괴롭게 살지 않고 즐겁게 사는 법은 있습니다. 속박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은 있습니다. 힘들다고 다 괴로운 게 아니에요. 군사훈련 받느라 산에 올라갔다 오나 등산하러 산에 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