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웠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겪는 고통과 부정적인 면을 되돌아 보며, 나름대로 해결점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1년전에 내가 하던 일을 그만 두면서 적어 놓은 글을 문득 발견했다.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던 것이었다...) 이글을 읽으며 사실, 무척 놀라고 있다. 지금 겪고 있는 번뇌와 갈등.. 단상의 흔적 2010.04.03
기자영 님의 불꽃같은 삶을 추모하며... 언젠가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꿈결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고팠으나, 사는 일이 힘든 일이라는 걸 인정하고부터는, 이 세상이 바로 그 <연옥>이라는 곳이 아닐까..하는... 전생에서 지은 업식들을 그대로 간직한 채,(교회에선 원죄라하는..) 의식의 차원에서는 완전한 망각의 상태에서 이 생에 태.. 단상의 흔적 2009.08.12
부부의 사랑이란.... 이 글 다시 썼어요..저의 반성문이 되었네요..ㅠ.ㅠ 남편에 관한 문정희님의 <남편> 이란 시를 읽노라니,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이유 또는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 써보고 싶어졌다. 사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에 이유를 댈 수 있다면, 그것이 사랑일까? ~하기 때문에 사랑한다 라고 말한.. 단상의 흔적 2009.08.09
종교가 나를 자유롭게 하고 있는가? 2주째 성당의 미사에 가지 않고 있다. (날씨도 더운데다, 옷 챙겨 입고 외출하는 것 자체가 귀찮고 싫었다.) 근데...문제는,,, 특별한 일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에서 자꾸 우울함이 밀려오니까 ,혹시 성당에 안 가서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것이다.. 아~ 정말 어리석은 유치한 생.. 단상의 흔적 2009.07.30
나는 몰랐다...그러나, 살만큼 살아보니, 우리에게 닥치는 고통이나 고난이 사실은 또 다른 방향의 기회를 만든다는 것을 정말 알 것만 같다. 저작권 땜에 어젯밤에 비공개로 설정한 것들이 많아서 마음이 상했는데... 오늘은. 이른 아침의 서늘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니, 기분이 몹시 좋다. 기도 중에 떠오.. 단상의 흔적 2009.07.24
블로그에 관한 단상 & 마이클 잭슨을 돌아보며.. 사진도 퍼오면 안 되고 자기가 찍는 사진만 올려야 혀? 이렇게??? (미국, 캐나다 한인들의 시국 동영상 제작에 보내려고, 내 차안에서 찍은 우리 타운 안의 수영장 모습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회비판을 막아 보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대한민국의 저작권법과 관련.. 나는 어떻게 행동.. 단상의 흔적 2009.06.29
자~~다시 수면 위로 !!! 치솟는 날개짓으로!!! 토욜 아침이다. 난 주말이면, 특별한 스케쥴이 없다면 울 가족들 각자 일어나고픈 시간에 일어나도록 놔둔다..^^ 나부터 내 맘대로 일어나고, 아침 식사는 각자 해결 모드로 맞춰 놓았다..ㅋㅋ 근면, 성실만이 인생의 지고의 선이라고 배워오신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이 주말에 늦게 일어나는 모습을 곱.. 단상의 흔적 2009.05.17
십대 아이를 키우며... 아들아 너와 나 사이에는 신이 한 분 살고 계시나 보다 왜 나는 너를 부를 때 마다 이토록 간절해 지는 것이며 네 뒷모습에 대고 언제나 기도를 하는 것일까? 네가 어렸을 땐 우리 사이에 다만 아주 조그맣고 어리신 신이 계셔서 사랑한단 말에도 우주가 녹아들곤 했는데 이제 쳐다보기만 .. 단상의 흔적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