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마음, 밝은 지혜, 스스로 행복

넌, 정말...정말 특별한 강아지였지. 엉뚱하고, 말 안듣고, 웃기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멘탈... 한 달여 네가 먹을 것 입에 대지 않고 거부하기만 할 때 정말 말 안듣는 네 성격에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른 날도 있었어...ㅠ.ㅠ 미안... 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지... 강아지에 대해..

햇살이 맑은 가을 오후... 치피의 부재에 종종 울컥하곤 하는 내 마음... 조성진이 연주하는 베토벤을 듣노라니, 슬픔과 기쁨은 늘 공존하는 것임을 다시 깨닫는다. 2악장 연주를 듣는 동안에는 눈가에 눈물이 번짐을 느낀다. 앵콜곡으로 들려준 비창 2악장은 더욱 슬프고 아름다워서 맑은 ..

원주민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총으로 학살하고 세운 나라.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총으로 맞선 나라. 결국 총이 이 나라를 건설하게 했으니, 총기를 지니는 것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막는다는 것이 이 나라의 근본 신념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군..ㅠ.ㅠ 잇권을 절대 놓지 않..

14살 반..요키 우리 치피..이젠 노견이 되어버린 치피...ㅠ.ㅠ 우리 치피가 9월 들어 밥을 안 먹는다..ㅠ.ㅠ 9월 6일 이후 먹는 양과 먹는 종류가 점점 줄어들더니... 이젠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ㅠ.ㅠ 9월 한달 내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지만... 이젠 지치는 기분에 몸살 기운까지... 제발 좀 먹어라...이 녀석아~ㅠ.ㅠ 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하고... 그럴수 없다고...집에 데려왔는데... 치피는 담담한데, 내가 운다..ㅠ.ㅠ 안 먹는 아픈 강아지에 대한 이 포스트를 찾아 보는 이가 많은 것 같다. 나의 경험으로 노견의 경우 마지막에는 먹는 것을 보면 도망가기까지 하고물마저도 토하는데...이런 경우는 강제로 먹이려 애쓰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몸의 ..

오, 참신한 아이디어~~

아.. 조동진씨가 하늘로 가셨다니...나의 청춘의 시간들이 함께 사라지는 기분...ㅠ,ㅠ내 사춘기 시절.. 깊은 밤 혼자 깨어있던 시간들...그의 노래를 들으며,알수 없는 슬픔과 쓸쓸함을 포근히 위로받았지...잔잔한 물결처럼 평화로운 리듬에 서정적 아름다운 가사, 특히나 그의 노래들은 ..

정말 궁금햇었어요.. 제 마음에 꽂힌 여성 정치인.. http://blog.daum.net/crystalspirit/858 결국 만기를 다 채우고 나오셨군요..ㅠ.ㅠ 수척하신 모습이지만,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의 특징이죠... 44년생 나이가 믿어지지 않아요..박근혜가 52년생이던데... 이젠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