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 - 인순이/카니발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23
내가 찾는 아이- 들국화 하늘엔 별들이, 지상엔 꽃들이.. 아름다운 꽃들은 많다. 지상의 그 많고 많은 꽃들 중 내게 의미가 되는 특별한 꽃은?? 하늘 아래, 수많고 많은 사람들 중, 나의 꽃인 듯 소중한 사람은...? 어린왕자가 말했듯이, 늘 곁에서 지켜보며 목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벌레도 잡아 주고, 비바람 막아..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22
패닉(이적)- 달팽이 달팽이 같은 나 자신이 넘 싫어서, 지리과를 선택하면, 세상을 제대로 배울 수 있나..했건만 전혀 엉뚱하고 지리~지리~했던 공부에 괴로워만 하던 사이, 학창 시절은 끝이 났고..ㅠ.ㅠ 태평양 건너면, 내 꿈이 보이는 줄 알았건만, 또 다른 우물 안 개구리임을 받아 들이는 나이가 되었다..ㅠ.ㅠ 이젠 세..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21
Seasons in the Sun - West Life 햇살이 넘 좋은 주말이다..*^^* 성당에서의 봉사도 다녀왔고, 유진, 지나 학교에도 잠시 들렀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지나 친구 동생인 귀여운 어린 미쉘도 보았고, 집에 오는 차창 밖 풍경은, 온통 햇살 가득한 봄빛이었다.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노래 한 곡..*^^* Seasons in the Sun~ 참, 이..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21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 비탈리- 샤콘느 흐린 날의 토요일 오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정신없이 읽다가, 한숨 돌리려 컴에 앉았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듣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곡. 비탈리의 샤콘느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기는, 바로 요즈음... 사철 햇살이 넘실대는 이곳에선 겨울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가을 정취..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15
신청곡 *^^* Cliff Richard - Early in the Morning 친구가 듣고 싶어 한 곡을 올려본다..*^^* 산다는 것은 참 좋은것이라 느낄 수 있는 이른 아침의 행복~ 그래, 친구야 사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Life is very good 이라 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자꾸나~~ 아침의 행복 하루가 끝나고 저녁이 되면 나는 별로 할 말이 없어져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하지..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14
루시드 폴 - 너는 내 마음 속에 남아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11
Rain - Uriah Heep 그 길고 지겨웠던 여름이 지난 듯, 낮게 내려앉은 회색빛 하늘.. ... 결국 비가 내린다. 오늘 아침에도 비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깼는데, 하루 종일 비가 오락 가락한다.. 이제야, 우기가 된 것이여~~~ 그렇게 건조하여 곳곳에 산불이 났었건만... 이제는 맘껏 무드있는 음악을 들어도 어색하지 않는 계절이..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11
Fool's Garden- Lemon Tree 일요일 밤...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고... 난 이 노래를 듣고 있다..^^: Fool's Garden이라고 독일 밴드라는데, 그쪽 기질이 물씬 풍기는 가사... 단순하고 밝으면서도 철학적인 사고가 깃든...^^ 방 안에 고립되어 지내는 날들로 인해, 창 밖의 노란 레몬 트리밖에 안 보인다는.. 의미를 확장해보면, 우물 안 개..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09
For the beauty of the Earth- 세인트 필립스 소년합창단 우연히 들은 노래 한 곡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한다는 걸 느껴보았는지?... 오늘은 일요일.. 늦잠은 자고 싶고, 성당에 가는 것고 귀찮고...ㅜ.ㅜ 신부님의 강론에도 분심은 계속 일어나고..속으로 투덜거리는데... 영성체를 한 후, 기도를 하기 위해 눈을 감고 있던 중, 꿈결.. 음악이 있는 세상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