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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 -2

매일 아침 5min 저널을 쓰는 일이 내겐 행복한 하루를 여는 루틴이 되어가고 있다. 이 노트 윗부분에는 하나씩의 아포리즘이 씌어 있는데, 마야 안젤루의 이 명언을 보는 순간, ' 아,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지금 여기에 깨어있기:Be present in all things. 2.모든 것에 감사하기:Thankful for all things. 내 인생의 명심문과 완전 일맥 상통이라는 감탄이... 영어로는 *마야 안젤루 의 이 짧은 글귀로 표현이 되는구나!!! 싶었다. 마야 안젤루는 내가 미국에 와서 살며 알게된 위인중 한 명으로 소수민족으로, 여성으로 이곳에 살아가는 나에게 큰 감동을 준 분이다. 저는 아마존에서 5min 저널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아무 노트나 상관없을 것 같아요...

50대의 아침 루틴 중에서 -1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 오늘도 살아있네!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일단 살아있음으로 감사한 마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삶을 무한 긍정할 수 있는 기본이니까요. ^^ 그리고, 침대에 누운 채로 하루를 시작하기에 딱 맘에 드는 기도문을 듣는거예요. 유튜브에 아침 확언, 아침 기도 등등 검색해보면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기도문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렇게 아침 기도문을 들으면서 함께 그 마음을 내어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평화롭고 감사한지~ 종교를 떠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기도문을 모으는 것도 참 좋은 취미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오늘은 아침 루틴에 꼭 넣으면 좋겠다 싶은 아름다운 기도문을 소개할께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곧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

50대에 할 일 -2

인생의 오후 시간인 50대에 해야 할 일, 2번째로 넘어 왔어요. ^^ 또 저녁 지을 시간이 다가오지만..ㅠ.ㅠ 정리해볼께요. 6. 너의 단점에 집착하기를 멈춰라. ( Stop obsessing about your flaws.) 50대의 나이에 이르면 더 당신답게 보이는 것이 미의 비밀이다. 미디어를 통해 특정이미지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고 관대히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얼굴의 주름은 품성한 감정으로 살아온 삶의 증거이며, 포커스를 건강함, 강함, 적절함 등에 맞춘다. 나 다움의 best version 을 만든다. 아름다움이란 육체를 넘어선 그 무엇이며, 거울 속에서 보는 그 무엇이 아닌 것. 즉,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다. 너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것이 너..

50대에 할 일 -1

손 놓고 지낸 이 블로그에 광고가 실리는 것을 알았다.^^ 에드센스인가 광고 신청을 했지만, 최근에 포스팅을 안해서인지 광고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고가 올라와 있었네..ㅎ 그래서, 수입 창출도 되어야하는 조건에 3달에 2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라는 것이 있어서 갑자기 나도 블로그로 수입 창출을??? 하는 희망에 되거나 말거나, 해 보기로 한다. 음핫하하하~ (적어도 3달 동안 20개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 오랜 시간, 이 블로그가 내 최애 놀이터였는데, 티스토리로 강제로 옮겨지고, 그동안의 댓글이 다 사라지고 나혼자 허공을 향해 말하는 외토리가 된 듯해서, 들여다보기 싫었었지. ㅠㅠ 근데...알음알음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 고맙고, 다시 이 놀이..

인류가 직면한 4가지 risk, 2050년 지구의 미래는? - 제러드 다이아몬드

총.균,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봄 날 자신의 집 정원에서 한국 EBS의 위대한 수업이라는 방송을 위해서 녹화한 이 동영상을 유튜브로 보았다. 그 두꺼운 도서 총, 균, 쇠를 몇마디로 압축하면서 현재의 지구 상황, 미래 2050년대를 예상하는 이 중요한 강의를 어디든 보관해 두고 싶다는 생각에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 인류가 직면한 risk와 2050년 지구의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함께 보기를 권해요. ^^ 나는 2050년에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이들어서도 충만한 삶이 되기 위하여: 언제나 생의 한가운데서

젊은 시절엔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들은 정말 무슨 낙으로 살아가는 걸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었다. ㅋ 문득, 그 나이의 중간즈음도 통과해 버린 내 나이를 생각해보며 혼자 피식 웃는다..ㅋ 50대의 나이란??? 심리적으론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너무너무 웃긴다. 여전히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자신 없는 것 투성이인데...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래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살아온 경험들이 쌓여서, 전혀 새로운 일보다는 경험해 본 일들이 인생에 더 많이 펼쳐진다는 것?? 그치만, 앞으로 다가올 더 나이든 시간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 나이들어도 나의 날들을 나름 행복하게 잘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노년에 관한 몇몇 권의 책들을 읽어 보았지. 그 중에 내게 가장 큰 공감과 ..

바뀌어 버린 블로그 환경..ㅠ.ㅠ

10여년 넘게 내 삶의 기록 삼아 이 블로그를 시작했지. 한 두차례 블로그 환경 변화가 있었지만, 난 잘 바꾸지 않았어. 글쓰기가 불편해질 정도가 되니, 스킨을 한 번 바꾸었을 뿐인데.. 것두 익숙하지 않았건만... 오늘 알았어. 다음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긴다고 공지가 있었고, 9월 30일 이후에는 폐쇄된다고?.. 헉~ 이럴수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티스토리로 옮기는 절차대로 했더니, 그 십수년 동안의 모든 댓글들, 공감 하트 표시들도 다 날아가 버렸고.. 그저...내 콘텐츠들만 옮겨져 있어.ㅠ.ㅠ 그야말로 십수년 나 혼자 허공에 대고 얘기한 것 같은 느낌이야..ㅠ.ㅠ 내 예전처럼 자주 오지는 않았어도, 어쩌다 포스팅하면 누군가 눌러 준 공감 하트를 보면서, 그래도 누군가 내 마음을 공감해주는구나...

열린 일기장 2022.08.29

<행복한 인생 오후 만들기>를 열면서~

새벽에 눈을 떴다. 4시다. 어둠 속에 눈 뜨고 누워 있는 동안 밀려드는 감정... 외로움이다..ㅠ.ㅠ 고향과 가족과 친구들을 뒤로 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떠나온 후, (제 정신이 아니었으니, 가능한 일이었지..ㅠ.ㅠ) 낯선 이 곳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했던가...ㅠ.ㅠ 지난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슬픈 마음이 들더니만... 마침내 어느새 아이들이 다 자라 나처럼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 떠나가 살고 있고, 다시 남편과 나, 둘이 남은 이 삶... 시간 틈새가 생기면 자꾸만 일어나는 감정... 쓸쓸함, 외로움, 그리움...ㅠ.ㅠ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그토록 참고 억눌러 지내왔던 이 감정이 불쑥불쑥 일어나곤 한다. 아..처음 미국 와서 살때 발이 땅에 닿지 않는 듯한 그 아린 느낌에 비..

추억정리: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다녀오다

아흑~ 또 우울함이 엄습하는 나날들이다... 누구든 살아가는 동안 우울한 기분이 계속될 때, 그것을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은 참 소중한 일인데, 내 경우도 몇몇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쉽게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일은 찍어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은 창조적인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 지금 나는.. 올해 내 생일 날, 샌프란시스코 방문 중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맘에 드는 사진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면서 추억을 음미해 본다. 이것도 나름 창조적인 작업?!? 올해 2월(?), 드뎌 혼자사는 새 아파트로 이사한 유진이가 엄마 생일 맞이(?) 초대를 해서, 우리 부부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7시간여 운전을, 지나는 시애틀에서 날아와서 우리 가족..

달팽이 날다 ~ 2022.08.15

앞으로의 세계 질서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출처:https://www.visualcapitalist.com/100-trillion-global-economy/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올 해 2월 이후... 주식은 끝없는 하락장으로 내딛기 시작했고... 인플레이션은 미국 역사상 40년만에 8%를 넘어가고 있어..ㅠ.ㅠ 자동차 개솔린 가격은 1갤런당 6달러를 넘기고...( 7월 들어 지금은 조금 꺾였다.) 장보러 마켓 가는 발걸음은 너무너무 무거워졌고, 이젠 외식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안한다.ㅠ.ㅠ 식재료비 폭등으로 음식값이 완전 올랐고, 더군다나 여기 캘리포냐는 음식값의 근 10%가 택스로 붙고, 거기다 최소한 15%이상의 팁까지 요구하니... 우리 부부 한끼 밖에서 먹으려면 이젠 50달러는(거의 6만5천원) 잡아야해.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