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 오후 만들기 22

건강한 인간관계 맺는 법,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느낌이 든다면, 사람에겐 "싫어할 자유" 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나도 누군가를 싫어하기도 하면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한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내 마음의 독재자 근성이다. 또한,누군가 신경이 쓰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노예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즉, 마음의 노예근성의 발로 임을 기억하자. 나는 내 인생의,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갑니다! 라는 마음의 명심문을 늘 기억하자...^^ 내 노트에 메모해 놓은 글들을 읽고 나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다. 아마, 법륜 스님의 말씀이었을 것 같다. 블로그를 다시 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내가 명심하고자 기록해두었던 메모 글들을 다시 정리할 수 있고, 또 나눌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아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가 괜찮은 이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말을 잘 알고 있지만, 근면, 성실이 삶의 디폴트가 되어버린 세대의 삶을 살아온 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처음에는 마냥 좋다가, 점차 지겨워지다가, 나중에는 죄책감을 느끼곤 했지. 햇살 좋은 날, 침대에 누워있기라도 하면 스멀스멀 일어나는 죄책감... 내가 흐린 날을 좋아하고,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이유는 죄책감없이 침대에 하루종일 뒹굴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알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음은 나의 정지 상태가 다른 사물, 존재, 사람들이 나와 관련성 없이 그들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관계, 상호 작용 속에서 살아야하는 존재이지만 내가 가만히 쉬고 있는 시간은 그런 나와의 상호 ..

50대 주부, 넌 지금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있니?

한국에서 중고교 교사로 지내던 어느 겨울 방학, 나는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을 받았었지. 대학 시절 사귀던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는 떠나기 전에 우리 집에 와서 부모님께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고, 결국은 퇴짜(?)를 맞고 나랑 헤어졌었는데...(그 시절엔 부모님 허락이 꼭 필요했던 때..ㅎ) 그 전화였어요. 암튼, 그 전화 이후 그는 내가 결혼하고 있지 않은 상태인 걸 알고서는... 완전히 내 혼을 쏘옥 빼다시피 만들어서는, 그 전화 이후, 3달만에 결혼식을 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미국 하늘 아래 있더라는..ㅠ.ㅠ 낯선 미국도 당연 힘들었거니와, 그 낯선 환경에 설상가상..이북(평양)이 고향이신 시어머니의 일가친척이 온통 포진해있는 환경...신혼 생활은 유타주 saltlake cit..

돈이 아깝지 않았던 지출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이다." 라는 말에 공감했듯이,최근에는 "내가 사는 것(buying)이,내가 사는 것(living)이다." 라는 문장을 접하고서, "그래..맞아.." 내가 사는 물건이 나를 말해 준다라며 공감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소비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싶어졌어요. ^^ 사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돈 때문에 펼쳐지는 희노애락이 우리가 사는 세상인 것 같은데..그렇게 피땀 흘려 번 돈을 얼마나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잘 쓰느냐에 관한 얘기는 참 드문 것 같아요.저도 늘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살아왔지만, 정작 이 몹쓸(?) 자본주의 세상을 살면서, 내 나름의 이라는 것도 없이 살아왔다는 걸 문득 깨닫고 ..참 한숨나오는 일..

행복한 인생을 위한 법륜 스님의 인생 꿀팁 7가지

1. 인생의 목표, 목표하며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오늘 저녁에 떨지 않고 잘 곳이 있는데 뭐 그리 인생에 불안할 일이 있나요? 2.' 내가 잘났다.' '내가 옳다.'는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타인도 나처럼 사는 게 힘들구나.. 생각해보세요. 3.한 송이 꽃을 좋아하면 꽃이 아닌, 내가 좋습니다. 사람 역시 아끼고 사랑하면 그가 아닌,내가 행복해집니다.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4.마음이 허전한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무언가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채우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러면 허전함도 사라집니다. 5.자전거 탈 때,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우리는 배워갑니다. 실패를 절망이 아닌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6.어릴 적..

나이든다는 건...요리..진정한 노동해방은?

나는 남편과 24시간을 집에서 함께 지낸다. 코로나팬데믹 이후로 남편은 재택으로 전환되었고, 지금도 집에서 일하고 있다. 조금 전에도 옆방에 있다가 지금 글쓰고 있는 이 방에 와서 내가 뭐하나~ 슬쩍 들여다 본다.ㅠ.ㅠ 아흑~ 진짜 남편이 집에 온종일 있게 되니, 나의 사생활은 완전히 100% 노출이다. 내가 하루죙일 뭐하고 지내는지, 낮에 배달되는 아마존 물건들은 뭔지, 내가 낮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무슨 볼 일을 보는지까지 다 알게 된다. 무엇보다 삼시세끼를 남편과 늘 같이 먹어야한다는 것!!! ㅠ.ㅠ 진짜 재택하는 남편을 둔 와이프들은 다 이부분에서 원성을 쏟아내곤 한다. 근데...나는 삼시세끼 잘 챙겨주는 편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하루죙일 삼시세끼 같이 먹..

행복한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 -2

매일 아침 5min 저널을 쓰는 일이 내겐 행복한 하루를 여는 루틴이 되어가고 있다. 이 노트 윗부분에는 하나씩의 아포리즘이 씌어 있는데, 마야 안젤루의 이 명언을 보는 순간, ' 아,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지금 여기에 깨어있기:Be present in all things. 2.모든 것에 감사하기:Thankful for all things. 내 인생의 명심문과 완전 일맥 상통이라는 감탄이... 영어로는 *마야 안젤루 의 이 짧은 글귀로 표현이 되는구나!!! 싶었다. 마야 안젤루는 내가 미국에 와서 살며 알게된 위인중 한 명으로 소수민족으로, 여성으로 이곳에 살아가는 나에게 큰 감동을 준 분이다. 저는 아마존에서 5min 저널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아무 노트나 상관없을 것 같아요...

50대의 아침 루틴 중에서 -1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 오늘도 살아있네!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일단 살아있음으로 감사한 마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삶을 무한 긍정할 수 있는 기본이니까요. ^^ 그리고, 침대에 누운 채로 하루를 시작하기에 딱 맘에 드는 기도문을 듣는거예요. 유튜브에 아침 확언, 아침 기도 등등 검색해보면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기도문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렇게 아침 기도문을 들으면서 함께 그 마음을 내어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평화롭고 감사한지~ 종교를 떠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기도문을 모으는 것도 참 좋은 취미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오늘은 아침 루틴에 꼭 넣으면 좋겠다 싶은 아름다운 기도문을 소개할께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곧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

50대에 할 일 -2

인생의 오후 시간인 50대에 해야 할 일, 2번째로 넘어 왔어요. ^^ 또 저녁 지을 시간이 다가오지만..ㅠ.ㅠ 정리해볼께요. 6. 너의 단점에 집착하기를 멈춰라. ( Stop obsessing about your flaws.) 50대의 나이에 이르면 더 당신답게 보이는 것이 미의 비밀이다. 미디어를 통해 특정이미지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고 관대히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얼굴의 주름은 품성한 감정으로 살아온 삶의 증거이며, 포커스를 건강함, 강함, 적절함 등에 맞춘다. 나 다움의 best version 을 만든다. 아름다움이란 육체를 넘어선 그 무엇이며, 거울 속에서 보는 그 무엇이 아닌 것. 즉,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다. 너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것이 너..

50대에 할 일 -1

손 놓고 지낸 이 블로그에 광고가 실리는 것을 알았다.^^ 에드센스인가 광고 신청을 했지만, 최근에 포스팅을 안해서인지 광고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고가 올라와 있었네..ㅎ 그래서, 수입 창출도 되어야하는 조건에 3달에 2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라는 것이 있어서 갑자기 나도 블로그로 돈을 벌어???? 하는 희망에 되거나 말거나, 해 보기로 한다. 음핫하하하~ (적어도 3달 동안 20개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 오랜 시간, 이 블로그가 내 최애 놀이터였는데, 티스토리로 강제로 옮겨지고, 그동안의 댓글이 다 사라지고 나혼자 허공을 향해 말하며 혼자 노는 것처럼 보였는데, 알음알음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 고맙고, 다시 이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사람들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