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 41

마음에게 말걸기(Learning from the Heart)- 대니얼 고틀립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남는 책이다. 죽음 아니면 견디며 살아가는 것, 그 두개의 선택만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삶을 선택한 다니엘 고틀립.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은 ... 여전한 고통과 시련... 그러나 그것들조차 수용하는 삶.. 그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우리네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긍정..

행복한 책읽기 2011.07.13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90%이상이 인간관계라고 할 것이다. 말로는 쉽다.. 마음을 오픈하여 다양한 부류의 나와 다른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시선으로 해결한다..라면... 하지만,단순히 라는 차원을 넘어서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아주 못된, 혹은 힘든 사람을 만나기도 하더라는 것이다.. 살면서 부대끼는 많은 문제들, 내게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며 내면에 극심한 고통을 주는 이러한 인간 관계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사실 각자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달라야하겠지만, 착한 사람 컴플렉스가 심하다거나, 나를 표현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항상 타인으로 인해 상처입고 손해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흑~ 그렇다, 이 책을 읽고 ..

행복한 책읽기 2011.05.14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밑줄 긋기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274109 또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880845 참고 하세요~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녹색평론사 나는 본질적으로 산업사회의 산물이었고, 모든 문화가 자신의 영속화를 위해 사용하는 눈가리개를 쓴 채 교육을 받은 ..

행복한 책읽기 2010.02.09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 (서평)

활동가여, 비관론 따위 아예 잊어버려라!!! http://blog.aladdin.co.kr/silkroad/1038332 노엄 촘스키는 대학 시절 언어학 배우던 시간에 많이 들었다. 변형생성문법인지 뭔지 해서, 복잡한 문법을 설명하는 언어학자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촘스키기 어마어마한 운동 선수란 것이었다. 그런데, 촘스키의 글들을 만나 보면, 쉽지 않다. 글이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 증거를 많이 들이대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논지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거다. 이번에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란 제목으로 세 권의 책이 나왔다. 이 책의 원 제목은 UNDERSTANDING POWER, The indispensable Chomsky이다. 뭐, 이런 뜻인가 보다. ..

행복한 책읽기 2009.07.27

신영복- 나의 동양 고전 독법 <강의> 중

신영복님의 을 80년대 대학시절에 읽으면서 감동했었고,거의 20년이 흐른 지금, 나는 미국땅에 앉아 그 분이 쓴 나의 동양고전 독법 을 펴든다. 이상하지..유진이가 내 곁을 떠나있는 동안이면, 나는 미루었던 일을 할 엄두가 난다.유진이가 캠프로 떠난 지금, 두꺼워서 읽기가 망설여졌던 이 책을 오늘 아침에 펴게 되었다.(발렌타인 기념으로 한국책을 몇권 모아 구입했던 것. 이제 내 생일이 다가오니 또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할 예정이다..*^^) 동양의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긴 서문에 적혀 있었고, 그것은 내가 살아오면서 어설프게 체득한 생각들이 명확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 동안 저절로 기쁜 마음이 일어났다. 내 삶의 전반부를 지배했던 근대화, 서구문화 숭배, 물질주의,과학 만능주의 등등의 시각은 ..

행복한 책읽기 2009.07.27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을 읽지 않고 있었다.시대 배경이, 아무래도 고리타분할 것 같다는 내때문이었고...^^;역시나, 두꺼웠던 책도 번역도 매끄럽지 않다는 생각을 한 탓인지 첨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었다. 그러다, 다아시(Darcy)가 주인공 엘리자베스에게 갑작스런 사랑고백을 하는 순간부터는...으흐흐흐~완전히 하이틴 로맨스를 읽는 두근거리는 마음이 되버리고,이 아지매의 가슴에 불을 땡겨 버렸다!!!... 책을 읽는 동안 1800년대 초반의 영국 귀족 사회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귀족으로 태어났다는, 단지 그 신분 하나만으로 호위호식하면서, 말로는 교양과 품위 등을 운운하면서도 결혼을 통해 돈과 계급적 입지를 굳혀 나가는 귀족들의 속물적인 모습에..불공평하게 놀고 먹고 사는 인생이라니~~하는 관점으로 읽어 나가고 ..

행복한 책읽기 2009.06.22

에크하르트 톨레- <Now> 행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중에서,,

사람들은 생각의 대부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나며 반복적이다. 그것들은 일종의 정신적인 잡음 이상의 아무것도 아니며, 어떤 실제적인 목적도 수행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당신은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생각이 당신에게 일어날 뿐이다. "나는 생각한다."라..

행복한 책읽기 2009.06.14

행복은 어떻게 생기나?- <깨어나십시오>중에서 (앤소니 드 멜로 신부님 )

자신에게로 돌아오십시오. 자신을 관찰하십시오. 그래서 앞에 나는 자기 관찰이란 즐겁고 비범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여러분은 어떤 노력도 필요가 없게 됩니다. 환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형언할 수 없는 것들을 알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행복이라 부릅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여러분은 깨달음에 몰두하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 말합니다. "지혜에 관해서 한 말씀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의 삶을 인도할 말씀을 들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 날은 스승의 침묵일이고 그래서 그는 종이를 가져다 되받아 적어 보입니다. "깨달음." 제자가 보고는 말합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좀 덧붙여 주시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은 종이를 되받아 적습니다. "깨달음, 깨달음, 깨달음..

행복한 책읽기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