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드뎌 겨울 방학!! & 울 성당 모습..*^^* 여긴 여름방학이 근 3달이라면, 겨울방학은 단 2주이다. 흑~ 이번 주 금욜을 기점으로, 울 아이들의 학교도 방학을 했고, 오늘 성당의 한국학교도 2주의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종교 학교 수업을 마친 지나(8학년)가 아직 수업 전이던, 내 클래스에 들렀다. 지나는 오늘 올 해의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 열린 일기장 2009.12.20
아들 Eugene(유진)의 윈터 콘서트에 다녀와서.. 수요일, 어제는 유진이가 퍼스트 첼로 연주자로 있는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의 겨울 콘서트에 다녀왔다. 사실 집 근처의 커뮤니티 칼리지 내에 이런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을 알아 낸 것은 행운이었다. 사립 대학교 부설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의 경우에는, 멤버가 되어 연습하고 연주회를 갖는데도, 내.. 열린 일기장 2009.12.18
지난 3일간의 달팽이의 발자취..^^: 맘이 땡기는대로(직관이 이끄는 삶) 살리라~~하던, 포스팅을 올린 이후에, 내 삶을 실험하는 기분으로, 직관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일은, 망설이지 말고 선택해보기로 했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사람과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나다운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모임에는 .. 열린 일기장 2009.12.14
벙개 모임에 다녀와서~ 노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이곳 오렌지 카운티의 분향소에 모였던 분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에 가입은 하고서 온라인에서만 들락거렸을 뿐, 오프라인 만남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고 지냈었다.. 그 분들은 지구를 살리자는 모토로 올개닉 음식을 먹는 모임인 생협 운동도 하고 있었고, 종종 모여 하이킹도 .. 열린 일기장 2009.12.10
힘들었던 하루, 그러나 고마운 하루.. 쫌 힘들었던 하루를 보내었다.^^; 그냥 자려다가 컴 앞에 앉는다. 이제는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어느것 하나 우연은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기에, 그 일이 왜 일어났느냐고 괴로워 하기보다는 그 일이 일어남으로서 내게 던져 준 멧시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한 까닭이다. 결론은.. 열린 일기장 2009.12.06
있는 그대로의 모습 수용하기.. 한글 수업의 아이들 중, 유난히 남자 아이들은 더욱 산만하다. 남편은 미사 중 우리반 여자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것을 보고, 저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냐고 했는데, 사실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흐~ 오늘 정명이.. 제일 산만해서 여자 아이들 괴롭히고, 교.. 열린 일기장 2009.11.08
오늘 이른 아침의 집 앞 풍경 클리프 리차드의 Early in the Morning 를 깔아봤어요..*^^* (음악을 멈추려면 키보드 상단 왼편의 Esc 키를 누르세요~) 어제 저녁에 차고가 고장이 났었고, 그래서 집 앞의 길에 파킹해 두었던 차로 유진이를 아침에 등교시켰다. 집과 연결되어 있는 차고 덕에, 귀차니스트인 나는 이른 아침에는 거의 파자마 .. 열린 일기장 2009.11.05
화난 채로 돌아보지 마!! 부정적인 마음은 훨~훨~ 날려 보낼거야~~~ 기분이 안 좋다. 화가 난 건가? 그래.. 나, 화났어!! 오늘 미국서 운전한 이래, 처음으로 티켓을 받았다. 집에서 나가 큰 길로 나가는 입구에서야 안전벨트를 매었는데, 그 길의 맞은 편에 서 있던 경찰이 나를 주시하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 하지만.. 열린 일기장 2009.10.31
최승자님의 시 '외로운 여자들은' 완전 나의 맘을 들켜 버린 것 같다. 이 시.. ... 누군가 날 찾아 주길 간절히 원하면서, 누군가 날 귀찮게 할까봐 두려워한다. 내 맘이 그러니 누구에게도 맘 편히 전화도 못하고..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흑흑.. 정말 마음 컨디션이 안 좋구나..ㅠ.ㅠ ... 뭐, 가을 탓이지.. 누구나 그럴거야..별 일 .. 열린 일기장 2009.10.23
흐르는 강물처럼 깊은 밤 고요히 흐르는 강물 같아라 밤의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아 하늘의 모든 별을 제 물결에 담고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 구름 또한 물 같고 강 같아 흔쾌히 그들을 비추리 깊고 깊은 침묵 속에서. 마누엘 반데이라 Manuel Bandeira 아직도 섬머타임 적용 중이어서 아침에 6시에 일어나는 것.. 열린 일기장 2009.10.13